베오베
베스트
베스트30
최신글
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와우디자인시리즈 (문명편)(bgm)
게시물ID :
wow_7973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pcjf12
★
추천 :
41
조회수 :
87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7 12:51:16
와우가 어떻게 세계1위 점유률에 빛나는 게임이 되었는가. 이점에 대해 고민해보다가 다른게임에는 없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저 의자에 앉아서 자신들 머리에서 나온것만 쓰는게 아니라 자연 고대문명 현존하는 문명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쓴다는것이었습니다. 다른게임에서도 시도한적이 있지만 그저 배경으로만 존재했을뿐 게임안에 녹아들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것을 정리해서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처음으로 음악이랑 사진도 넣어서 쓴글이라 부족한점이많겠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ㅜㅜ 먼저 트롤문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트롤문명의 모티브는 마야문명과 아즈텍문명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고대문명들이죠. 건축양식의 경우 마야문명에 가깝고 검은창트롤을 제외한 그외 트롤들의 문화는 아즈텍문명에 가깝습니다. 직접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사진은 마야문명의 티칼사원의 사진입니다. 그럼 다음사진을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동부내륙지에 있는 트롤사원의 스크린샷입니다. 공통점이 보이십니까? 아즈텍문명이 마야문명에서 나온것이라 건축양식이 비슷하지만 와우에 구현된 건축양식은 마야문명에 좀더 가깝더군요. 그러면 트롤문화는 아즈텍문명과 비슷하다고했는데 일단 다음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아즈텍문명의 제단에서 제물의 가슴을 갈라 심장을 꺼내는 그림입니다. 트롤에도 매우 비슷한 문화가 있습니다.
제단에서 제물을 바치는 문화이죠. 실제로 와우에서는 포로로 끌려간 엔피시가 제물로 바쳐지기전에 구출하는 퀘스트도 구현되어있습니다. 또 한가지 비슷한점이 있습니다. 아즈텍문명은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들은 제물로 바쳐진자들의 해골을 가지고 장식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골을 꿰어놓아서 장식을 했었죠. 와우에도 여기 줄구룹같은 트롤도시로 들어가면 해골로 장식된것들이 매우 많이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트롤 해골장식물의 예시)
(아즈텍 해공장식의 예시)
(와우 해골장식의 예시) 다음은 나이트엘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트엘프의 경우 블리자드가 한국을 배경으로 만든종족이라고 말한적이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중국+일본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일단 나이트엘프문화속의 한국을 살펴보겠습니다.
와우에 구현된 숭례문입니다.
실제 숭례문사진입니다.
와우에 구현된 한국의 석탑입니다.
실제 한국의 경주삼층석탑입니다. 그리고 달의숲에 가면 나이트엘프 전통음식이라며 팥죽과 김치를 팔고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블리자드가 한국을 많이 생각해주고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다음은 일본입니다.
와우속에 구현된 기둥문
일본사원앞의 기둥문 매우 비슷하죠? 다은은로 중국입니다. 달의숲에서 하는 이벤트중 하나인 달숲축제는 바로 중국의 춘절에서 따온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우렌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타우렌문화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아메리카대륙의 인디언문화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타우렌종족은 아메리카의 소 바이슨에서 따왔습니다.
어때요? 비슷해보이나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바이슨을 버팔로로 잘못 알고 계시는데 버팔로는 아프리카물소 혹은 아시아 물소를 뜻합니다.
(버팔로는 나랑께) 그리고 건축양식이 빠질수 없겠죠.
타우렌의 건축양식
인디언의 천막 티피 매우 비슷하죠 ^^ 그리고 토템입니다.
조사하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발견했습니다. ㅇㅅㅇ
인디언의 요람 papooses 입니다. 그리고 와우속에 구현된 papooses 입니다.
저는 처음에 단순히 요람인줄 알았지만 아기들은 어디든 항상 타우렌천만안에 있어서 그렇거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디언들의 요람 papooses 를 구현했었던거같습니다 ^^ 무엇보다 대단한건 인디언들의 대지모신 신앙을 타우렌에게도 적용하고 그것을 게임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했다는점입니다. 대지고리회도 대지모신신앙을 따르죠. 인디언의 자연관입니다. -대지는 나의 어머니- 인디언들은 이 세상 모든 존재와 생명을 신성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을 잡더라도 꼭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고 그 뼈는 모아 혼령이 다시 환생할 수 있도록 빌어준다. 동물을 인간과 지구의 일원으로 생각한다. 라코타의 위대한 추장'두발로 선 곰'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것 뿐이며 그 아름다운을 느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인간의 마음이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면 완고해지며,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잃으면 자연 속에 살아있는 것들 또한 인간에 대한 존경심을 잃게 된다고 믿는다. 대지는 모든 존재의 어머니이다. 대지는 그들의 삶의 근거이자 나서 돌아가야 하는곳이기 때문이다. 대지는 태양빛을 저장하여 초목을 자라게 하고 육지의 모든 생명체에 휴식처를 제공한다. 시애틀추장은 말한다. "당신들은 쟁기로 땅을 파라고 한다. 어찌 어머니의 가슴을 칼로 찌를수잇는가." 자연은 어머니며 여신이며, 대지위 초목과 동물은 형제요 친척이다.
수우족추장 시팅블 미국기병대에 저항한 가장유명한 추장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 오크와 안퀴라즈쪽도 조사하긴햇는데 이건 다음에 싸볼게요 ^^;
비공감 사유를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으로 추가되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