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욕하면서 보는 주말드라마 마냥 어쨌거나 게임을 냈다니 해보는 것이 인지상정ㅋㅋ..ㅠ
그림에 있는 검은머리가 남주로 혼수상태가 된 동생이 꿈속세계 이너월드에 잡혀있고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과 이너월드에서 싸운다는 그렇고 그런 스토리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카드모으기 게임이지만 rpg요소를 도입했다는데..? 과연 어떨런지.
1.캐릭터
게임의 가장 큰 요소는 캐릭터이니만큼 일러스트를 안볼래야 안볼수 없겠죠.
카드 등급이 S~F순인데 상급 카드의 일러스트는 만족스럽네요, 남녀비율도 적당하고~
아직 많은 카드를 뽑지 못해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인터뷰에서 말한 대중적인 느낌? 알 것 같아요ㅎㅎ
그러나.. 오리지날 카드도 좋지만 창세기전 카드를 보고 싶네요ㅠㅠ 자꾸 주잔이 생각나는 이 아쉬움은..
2.카드
던전을 화살표를 눌러 직접 탐색하며 클리어하는 시스템이라
구석구석 뒤지기 귀찮다면 출구만 찾아서 끝낼수도 있네요.
ap라는 포인트를 소모해서 행동하는 만큼 ap관리를 신경쓰며 놀아야겠어요.
카드는 전투를 하면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업을 하기도 하고 강화를 통해 성장시킬 수도 있는데
상급일수록 능력치가 좋은건 당연하지만 하급카드에 애정이 있다면
하급 카드를 강화시켜서 등급을 올리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그러려면 동일한 이름의 카드를 써서 강화를 해야하고
그럼 카드를 엄청 뽑아야할테고 카드를 뽑으려면 지갑이 얇아질..테지..
그러다 카드가 날아가면 이너월드를 지우겠죠.
3.전투
전투는 자동전투이고 스킬은 확률적으로 알아서 써지기때문에 특별히 만질게 없어요..
전략적으로 전투중에 뭔가 한다던가 하는게 없어서 그다지 전투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네요.
기본 전투와는 별개로 한마리의 보스몹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잡는다는 보스 레이드는 재밌는 컨텐츠네요ㅋ
보스 레이드에는 bp라는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카드에 지정한 카드들이 모두 나와서 싸워요~
내가 얼만큼 데미지를 주었는지 목록에 순위가 뜨기 때문에 (순위별로 나중에 얻는것도 다르다고 하던 것 같아요)
나름 경쟁적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그외
저 갤3 쓰는데 발열이 왜이렇게 심하죠??ㅠㅠ
카드 뽑을때도 영상이 나오는 식이라 살짝살짝 로딩이 있고 던전 돌고 그럴때는 발열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픽 옵션을 낮춘다든지 하는게 있으면 좋겠는데 딱히 그런것도 없어서..
퍼즐앤드래곤은 하루종일 붙들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뎅ㅎㅎ
암튼 아직 막 시작한 단계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살라딘이랑 크리스티앙이나 나왔으면..ㅋㅋ
참, 아이폰용은 개발중이라고..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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