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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난 일이란 점을 최대한 악용해서 무리수를 두는 듯 합니다.
게시물ID : sewol_26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bdbdbdb
추천 : 9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9 03:22:09

KBS측은 9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조문 갔던 보도본부 간부들이 폭행·억류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는 "임창건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이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며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준안이 뺨맞은건 보도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던 KBS 임원들이 안산분향소에 태연하게 나타나자(KBS직원 위로차 겸사갔다나 뭐라나) 격분한 유가족이 내쫓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9030114192


아시다시피 통신사 뉴스는 다른 언론사들이 받아적는 뉴스입니다. 따라서 뉴시스나 뉴스1 연합뉴스에 뜬 내용은 모든 포털 언론에 다 도배가 되다시피 하게 됩니다.


이건 낮에 있던 일이고, 새벽에 KBS 본관에 유가족들이 몰려온 게 새벽1시쯤. 1시간가량 대치하면서 사과 요구 및 보도국장 해임 요구.

보도국장 '사과 거부', 청와대 이동 중 가로막힌 건 새벽3시쯤 되니까요.



우리야 생중계로 보고있었다지만

내일 일제히 아침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 다들 뉴스광장 등등에 주파수 맞춰놓고 있을텐데

하필이면 지금 당사자가 KBS입니다. 다른 방송사도 KBS 입장을 그대로 보도하겠지요.





결국 사과 및 해임요구와 원인, 그리고 보도국장의 사과 거부는 일축하고 '일부' 유가족이 KBS 임원 폭행했다로 모으는걸로 보도지침을 잡은 거 같습니다.


이게 가능하겠다 싶은 이유는 농성이 새벽에 일어난데다 무려 전파 장악력1위 KBS가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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