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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지금까지겪은 가위경험담들 썰풀어볼께요
게시물ID : panic_79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다본능
추천 : 3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5 20:29:07

친구와 오피스텔에 함께할때있었던 일들



1.친구가 집을비운날 깊은잠에들어있던새벽 
이상한느낌에잠이깼고
시선이문으로갔다
(침대가 없는방이라 매트리스에누우면 바로 발아래 문이있는구조)
 소리없이반쯤 열린문틈으로 눈코입없는 하얀얼굴이
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2.유명한 톱스타 최ㅇㅇ씨의자살로 세간이떠들썩했던
2007년의 어느날
평소 고인의 팬이었기에 몇일을 슬픔으로 보내며
미니홈피도 매일들어가고 패닉에 빠져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어느날 친구랑 큰방에서 낮잠을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몸이무거워져
눈을뜨려는데 눈도 안떠지고
가위에 눌린듯했다 
어떻게든 몸을움직여보려애쓰는데 그때귓가에 들려온 기괴한 여자웃음소리..
마치 볼륨을 줄였다 켰다줄였다켜는 것처럼
웃음소리가 시끄럽게커졌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하는데
웃음소리가 가까워질때마다 방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게보였다
분명 눈은 못떴던 것같은데 꿈인지현실인지도 분간할수없어 식은땀만 흘리고있을때
갑자기웃음소리가 멎는가싶더니
눈앞에보인것은..
누워있는 앞쪽으로 문이있고 그옆 천장구석에 매달린 검은형상...긴머리를 늘어뜨리고 
목을 맨체 몸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름끼치는 모습
마치실제같이 너무나 생생해서
소리지르다가 기절해버렸다
 



3.친구도 외출하고방안에 혼자남아서 엎드려 공부를 하고있던 저녁
책상앞에는 작은 창문이 하나 나있는데
갑자기들려온 노크소리
똑똑똑
정확히 바로앞 창문에서 나는소리였다
순간 멍때리다가 두번째들린순간 공책을 집어던지고 방밖으로 뛰쳐나왔다..





4.거실에서 피곤에절어 잠이들었던 어느날 초저녁이었다
엄청 무서운 악몽을 꿨던걸로 기억하는데
도저히 잠에서깰수가없어 몸부림치던중
검은형상이 점점가까이오더니 갑자기 웃는듯한 기괴한 형상으로 얼굴이바뀌면서
엄청난힘으로 목을 누르며 죽어버리라고 미친듯이 외치는데..가까스로 깨어나서
꿈이너무생생해 거울앞으로갔다
목에는 알수없는 빨간자국이..





5.친구가 아파트전세로 이사간 즈음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바로앞동에서 한여자가 투신해숨졌고한동안 아파트단지내가 시끄러웠다
그리고 사건도 잠잠해질때쯤
저녁에무심코 거실베란다를 내다보는데
친구가 옆으로 다가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시작한지 얼마쯤지났을까
갑자기 말이없어진 친구 잠시 정적후 친구가 저기보라며 얼굴이 창백한 어떤여자가 우리쪽을 쳐다보고있다고.. 
 시력이나쁜 나는 급히 망원경을  가져와서 눈에갖다댄순간 그대로얼어붙었다
맞은편베란다에서
분명 여자의 얼굴이 우리쪽을 
초점없는 눈으로 쳐다보고있었다 그런데..
난간에 기대서 얼굴을 괴고있는 두팔아래로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이외에도더많지만
너무길어질것같아 몇개만 기억나는대로 써봤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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