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다녀보니까 노트북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학교에 멀쩡한 컴퓨터도 없고(기숙사엔 윈도우98, 97 이런거 밖에 없고 그나마도 방학 때 집에 올때 보니까 다 회수하는 거 같더라구요) 학교 건물 안에 있는 거는 밤에는 못 쓰고 이 때까지는 기숙사 컴퓨터로 어떻게든 버텼지만 개강하고 나서 기숙사 가보면 컴퓨터가 어떻게 되 있을 지도 모르고..(회수한건지 아님 새걸로 바꾼건지 모르겠어요) 애들도 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 있고.. 그래서 하나 사고 싶은데
2학기 기숙사비 80만원 등록금 170만원
물론 일반사립대 보다 거의 2배로 싼거는 알겠는데 여기다가 노트북까지 부담주면 저희집이 풍족한 것도 아니고 너무 미안할 것 같아요
이래저래 생긴 돈 80만원은 집에서 돈 안 주는 대신 2달치 용돈으로 쓰기로 했고 나머지 2달도 근로장학생을 하든 제가 벌어서 용돈 쓸려고 생각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