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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보는 앞에서 햄스터 먹은 생활지도사..(사진없음, 내용혐주의)
게시물ID : panic_79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존댓말
추천 : 8
조회수 : 39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5 20:50:41
 전북 정읍의 한 산촌유학센터에서 생활지도사가 아이들 앞에서 햄스터를 씹어 삼키는 엽기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전북 정읍의 한 산촌유학센터에서 생활 지도사로 일하는 48세 남성 A씨가 아이들 7명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였다고 15일 학부모들이 밝혔다. 한 학부모는 "A씨가 아이들에게 햄스터를 가져오라고 시킨 뒤 이 햄스터를 물어 죽이고 피가 난 햄스터를 삼키기까지 했다"고 아이들의 목격담을 전했다.

A씨가 엽기적인 행동을 벌이자 이를 알고 달려온 다른 생활지도사가 A씨를 제지하고 아이들로부터 격리했다. 그러나 엽기적인 행동을 한 A씨는 이후 산촌유학센터를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이다.

산촌유학센터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키우는 햄스터가 계속해서 상자 밖으로 나와 생활 공간이 더러워지자 A씨가 이를 참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대표인 B씨는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생활 공간 정리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A씨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햄스터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햄스터를 먹으며 아이들에게 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에 머물던 아이들 가운데 6명은 초등학생이며 1명은 7살의 미취학 아동이었다. 센터 대표 B씨는 "아이들과 학부모뿐 아니라 직원들도 모두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촌유학센터는 시골의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일종의 기숙시설이다. 주로 도시가 아닌 자연 환경에서 아이가 자라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에게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씨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소지자로 지난 3월부터 이 센터에 생활지도사로 고용돼 아이들을 돌봤다. 생활지도사는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등하교를 도와주는 등 센터 내에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센터 대표 B씨는 "A씨를 채용할 때 아이들을 잘 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을 맡겼다"며 "센터 측도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촌유학센터와 학부모측은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와함께 아이들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치유와 A씨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인면수심
출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7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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