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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피뱅 글후기.txt
게시물ID : beauty_79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개월뒨웃자
추천 : 10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8 12:12:43
1. 경위
몇 년 째 숏단발만 하다가 마지막 숏컷 이후 손을 부여잡고 겨우 기름.
나 머리 엄청 많이 길었다!!!!하고 자랑했는데 친구가 보더니 비웃음. 하지만 글쓴이는 머리가 턱선에 닿는다며 감격ㅠㅠ
가슴께까지 기를거라고 선언하고 다니자 친구들은 "어차피 자를 거잖아" "니 단발병은 말기라 고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기를 품고 꼭 기를 거라고 다짐했으나 머리숱이 꽤 많은 편인데 뜨는 모발이라라는 핑계를 대며 결국 미용실에 입성..★
미용실 언니와 급 친해져서 즐겁게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앞머리 얘기가 나오고..쳐피뱅 얘기가 나오면서..
헣ㅎㅎㅎ언니 저 쳐피뱅으로 잘라버릴까요? 핳ㅎㅎㅎ그러세옇ㅎㅎ 하고 잘라버렸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
 
 
2. 주위 반응
 
- 반윤희 때 머리 유행했던 거 다시 유행하는 거야? 입가리고 사진 찍어야될 거 같다
 
- 앞머리 잘랐ㄴ..? ㅎ?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짐)
->이 와중에 이 말을 한 여1에 남1이 앞머리를 자르다니 앞머리가 생겼구만이라며 지들끼리 싸움..
 
- 머리라도 설리 닮고 싶었구나..
 
- 넌 설리가 으느..
 
- 쥐 파먹었냐 (이 반응이 제일 많았음) /유사반응 : 머리 뜯겼냐 등등
 
- (말 없이 빵터짐)
 
 
3. 결론
어... 네 저는 하루만에 머리 다시 고데기로 넘겼구요.. 바람 불면 짧은 머리 한두가닥씩 자꾸 내려와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예쁘다는 칭찬이 너무 고루해졌다 내 미모가 어디까지 커버칠 수 있는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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