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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9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물라이스★
추천 : 10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10/11 13:15:38
음.. 저는 찜질방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음.. 우리집이죠 ㅡㅡ;
여름은 아시다시피 사람이 없잖아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올즈음..
나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것이오..
우리 카운터는 여자 샤워실과 남자 샤워실을 바라보고 있지욤.
그런데 늦은 시간.. 딸인듯 보이는 아가씨와 나이를 조금 먹어 보이는 아줌마가 왔었더랬죠..
그런데 갈아입을 옷과.. 수건 을 주고.. 샤워실가서 샤워하고 나오세요 했답니다..
그런데 잠시후.. 아줌마가 .. 원초적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오는것이었어요..
"총각! 수건 하나만줘ㅡㅡ;;"
나 : "저... 여기. 옷입고 나오셔야 되는데요... "
아줌마 : " 엄마 !! 그래요?? (잠시.. 부끄러워 하시더니..) 머 총각 엄마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당당히 돌아 들어 가셨다...
(쓰.. 머 난 울엄마 알몸 보면서 사는놈인가 -_-;;)
잠시후 딸과 아줌마와 같이 나오면서.. 날 힐끗 쳐다보며.. 하시는말..
"내딸이 아니라 아쉽겄소.."
헠 -_-;;
아주머니의 중력을 이기지 못하는 살들을 봤을때의.. 그 중압감..
살벌했답니다..;;;;
머 찜질방에서 일하면서.. 민망한적도 많은데;; ㅋㅋ 나중에 또 올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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