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kbs에서 있었던 일을 알텐데
오늘 새벽에 청와대로 가면서 시위가아니라고 그저 이야기 하러 왔다고
10초의 시간만 달라고 했던것을 알텐데
왜 아직까지 청와대의 문은 닫혀있나요.
사과한다면서요.
5월중순이 아니라서 사과 못하시나요.
한걸음에 뛰어와
미안하다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개한 백성이라서 못만나는 건가요?
부처님 오신날 이야기 하셨잖아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할것입니다."
겹겹이 둘러싼 경찰
유가족에게 모자 왜 만지냐고 화내던 경찰
이것이 안전한 나라인가요?
아직 청와대 문이 닫혀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지금 저기 유가족들이 차디찬 아스발트 바닥에서 아침 해가 뜨는것을 보고
국가가 아닌 시민들의 도움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무엇인가요.
국민위에 군림하는것이 국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