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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알렉산더 크로울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게시물ID : panic_79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발끝키스
추천 : 6
조회수 : 71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6 0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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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시절때  1875년 10월 12일.
영국 워윅셔주의 리밍턴에서 태어남.
소년시절 기독교에 대한 기벽과 집착이 매우 심한  병적인 광신도였던 어머니와 자주 충돌.     

소년시절에 다니던 학교는 당시 시대의 다른 모든 학교와 마찬가지로  변태적인 취향을 지닌 교사나 학생들의 천국이었다.  

특히나 그 학교는 기독교의 맹신적인 믿음을 강요하고,  비합리적인 체벌이 이루어 지던 곳.     

그의 어머니는 요한계시록의 예언된 짐승이 자신의 아들을 칭하는 것이라 믿게됨.  요한계시록에서 그 짐승은 한 사람의 숫자이고, 그 숫자를 '666'이라 칭함.          


 - 청년 시절때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  이때 자신의 이름을 에드워드 알렉산더에서 알레이스터로 바꿈.  (그리스 어로 복수의 신을 뜻함)             


 - 1898년  황금여명회라는 단체에 가입.  
마술, 점성술, 신지학, 강신술, 카발라를 연구하던 단체.  1888년 2월 12일에 사무엘 L M 마더스, 윌리엄 윈 웨스트콧, 윌리엄 로버트 우드먼이 창설함. 

 이곳의 대표적인 회원으로 브람스토커(소설 드라큘라 저자)가 눈에 뛴다.                   

 - 1903년  로즈라는 여자와 결혼함.  동시에 마법을 그만두기로 정하고,  평범하게 살기로 정함.         

- 1904년  3월에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감.  
이때 부인이 호루스에 대해 언급,  호루스를 모시던 이집트 26대 왕조의 사제 '앙크 아프 나 콘스' (Ankh af na khonsu)가  자신의 전생임을 깨달음. 

 동시의 그 사제의 비문을 담고있던 전시용 유리상자에 '666'이라는 번호가 붙어있었다.     
※ 호루스는 이집트의 신으로 오시리스 신과 이시스 여신의 자식이다.     
이집트 여행후 'Liber Legis' (Book of the Law, 율법의 서)를 저작함  알레이스터가 스스로 'Aiwass'라고 밝힌 존재로부터 받아 율법의 서를 집필했다고 한다.  (훗날, 알레이스터는 이 존재가 Holy Guardian Angel 임을 알게됨)     

그는 이 책에서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행하라, 그것이 법칙이다." 라고 밝히고 있다.              


 - 이집트의 신인 '호루스'의 계시를 받음  2000년마다 인간을 다스리는 신들이 바뀐다.    

* 예수 탄생 이전 2000년간은 자애의 여신 '이시스'가,

* 예수 이후 2000년간은 죽음의 신 '오시리스'가,  

* 그리고 이제는(1904년) 전쟁의 신 '호루스'의 시대가 온다.   이시스의 시대는 '모계사회'가 중심이며 대자연의 섭리가 인간사회를 지배했다면,  오시리스의 시대에는 '시체(예수를 뜻함)'를 숭배하는 부계 중심의 시대이다.  호루스의 시대는 '왕좌에 앉아 정복하는 어린아이' 이다.     

다음은 호루스의 시대를 간략히 해석한 크롤리의 글이다.  .  .  .    

'이 신은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헤루 라 하(Heru Ra Ha)가 그것인데,  이는 라 호오르 크후이트와 호오르 파아르 크라아트(Hoor Paar Kraat)를 한데 합친  명칭이다. 여기에 담긴 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저서 마법(Magick)을  참고하여 공부해야 할 것이다. 호루스는 매의 머리를 가진 신으로 묘사된다.
      
이 신은 1904년에서 시작한 현재의 2000년 주기를 지배하며 이미 그의 지배력은  사방에서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그대 자신들을 살펴보라.  어느새 심각한 원죄의 개념은 사라지고 천진무구함과 

무책임함이 사회 곳곳에 퍼지고  있으며 생식 본능은 이상하게 변화되어 양성 내지 중성화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또한 이룩해낸 과학 문명의 진보를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가올 재앙들을 무서워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재앙들을 방지할 노력도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해당 사회의 도덕적 진화가 극도로 초보적일 때만 가능한 독재자들의 등장은 어떠한가.  

유아적인 사교(邪敎)들(공산주의, 전체주의, 평화주의 등)의 등장은 어떠한가.  
기성 종교들의 무너지는 권위는 어떠한가.       
연예 사업의 발달을 보라. 
축구 경기와 퀴즈 쇼에 열광하는 이들을 보라.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목적이 없는, 
보채는 아기를 달래기 위한 딸랑이와 같은 것이다.
   
스포츠는 어떠한가. 
운동 시합이 대중에게 일으키는 유아적인 열광과 흥분을 보라.  
나라 전체가 소년들의 공차기 시합에 들썩거리지 않는가.       
전쟁은 어떠한가. 전쟁의 참혹함을 매일 언론을 통해 우리에게 보이지만 우리는 별로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린아이인 것이다.       

이 호루스의 시대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이 어린아이가 어떻게 자랄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  .  .  


이와같이 얘기하며 모세의 십계처럼 그도 자신이 받은 계시를 하나의 책으로 펴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리베르 레기스(Liber Legis)이다.  

흔히 지옥의 서라고 불리는 이 책은 한번 출판될 때 마다 세계적인 환란이 일어났는데 다음과 같다. 

 * 1912년, 리베르 레기스 초판 발행 9개월 후 제 1차 세계대전의 서막인 발칸 전쟁이 발발 

 * 1913년, 리베르 레기스가 두번째로 출판되고 9개월 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   

* 1930년, 세번째 출판 9개월 후, 만주사변이 발발. 이를 통해 일본은 중일전쟁 및 진주만 기습을 준비한다. 

 * 마지막으로 1938년 12월 22일, 마지막으로 출판되고 9개월이 지나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함.  출판 이후 9개월의 시간이 있는데 크로울리는 이를 두고 생명이 잉태되는 기간이라고 했다.  (9개월은 수태된 태아가 자궁에서 보내는 시간.)  전쟁의 신인 호루스의 시대답게 거대한 전쟁이 연속적으로 일어남.                   

 - "마법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변화를 일으키는 과학이자 예술이다." 라는 명언이 있음.       

 - 율법의 서에서 밝힌 텔레마는 그리스 어로 의지를 뜻함       

 - 1910년  동방성당기사단이라는 단체에 가입.        

- 1925년  동방성당기사단의 마스터가 됨.  자신의 마법명을 Baphomet(바포메트)라고 정함.  이후 텔레마의 사원이라는 곳에서 호루스의 율법과 마법을 가르침.             

 - 1929년  소설 '문차일드'를 발간함      

 - 1934년  자신을 흑마술사로 묘사한 미술가 니나 햄닛을 고소하였지만, 패소하고 전 재산을 잃음.       

 - 1947년  노환으로 별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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