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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9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벼락식혜★
추천 : 19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10/11 15:43:09
진짜 실화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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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경에 윤주한테 전화가 왔다
박 : 야 큰일나써.
자동차 할부금 안냈더니 자동차 시동이 안걸려 어떠케!!!!!!!!!
양 : 으..응??
미미미미미미미미미친X
양 : 야 그거 안냈다고 자동차가 안움직이는건 말이 안대자나.
원격조정도 아니고
박 : 그럼 이게 왜이래
양 : 고장난거 아냐? 날씨가 추워서 차가 얼든지
박 : 아니야 잘대썼는데 삑삑(리모컨같은걸로 문여는거)이 안대
그래서 문따고 들어왔는데 시동이 안걸려. 부릉부릉이 안대
양 : 그래도 할부안내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핸드폰도 아니고 그런게 어딨냐
박 : 그럼 뭐야 그거밖에 없자나 아무래도 맞는거 같애
양 : 걔가 무슨 키트도 아니고 원격조정으로 그럴리 없자나.
고장난거 같은데
박 : 할부금 못낸날 딱 이러자나 맞는거 같다니까
양 : 고장난거 같은데 말도 안댄다야
회사사람한테 물어봤더니 날 바보로 보자나
박 : 아니야 그럼 왜이래?? 아무래도 맞는거 같은데...
양 : 그럼 일재한테 전화해서 물어바.
대신 다른사람들한테 할부안냈다는 소리는 하지도 말고
할부금안내서 차가 안움직인다는 소리 절대하지마
박 : 알았어. 아씨 할부금 안내서 그런거 맞는거 같은데
양 : 아니야 X신아 그게 말이 대냐
박 : 맞어 X신아 맞으면 어쩔꺼야
양 : 미친X 맞으면 니랑 쌩깐다. 전화나 해바
박 : 어 기다려
약 오분후..
박 : 자동차 배터리 나갔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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