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황하게 쭉 쓰다가 다 지우고 간결하게만 써 봅니다.
사실 국방부 검경 개혁 등의 적폐청산을 보고 현 대통령 투표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3~4월때 한창 시끄러웠던 상황을 알고도 다른후보를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선거 이후에 각계에서 일이 터질때도 믿고 맡겨보자, 5년후에 평가하는것이 맞다 라는 의견,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입니다.
근데 요즘 상황을 보아하니... 참 기분이 묘합니다.
페미니스트가 된다고 선거때부터 말했고,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즘 한다는데 ㅎㅎ
전혀 몰랐다는듯 한 반응들과 서명/청원들..
묘합니다.
원칙을 지킬 사람이기에 이해가 안되는 공약들이 더 무서웠던 느낌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