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를 다닐때 반 애들에게 극심한 왕따를 당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너무 과묵하고 내성적인성격 때문인거 같습니다. 누가 이유없이 괴롭혀도 어떤 말도 저항하거나 대항할 성격이 아니였고 몸이 작고 외소해서 친구들이 자꾸 건들다 보니 반 거의 모든 남자 여자 애들이 절 괴롭했습니다. 어린나이였지만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힘들었지만 가족에겐 알리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아버지는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시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어렵게 식당일을 하시면서 절 키우셨기 때문에 어머니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기 위해 힘들었지만 말하지 않고 묵묵히 학교를 다녔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 제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반 반장이였고 제가 친구들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면 절 괴롭히는 친구들을 혼내주는 애였습니다.(반장은 여자임) 전 반장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변변한 친구가 없었는데 반장은 저를 항상 아껴주고 다른 친구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절 보호해 주였습니다. 그러다 그 친구와 가까워지면서 반장 친구집에 놀러 가게되었습니다 저희집과는 다른 큰 아파트 화목한 가정 자상한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부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상으로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공부도 잘할뿐더러 외모도 이뻤으며 모든걸 다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그녀가 좋았습니다. 그러다 6학년 졸업을 하게 되었고 반장과 저는 다른 학교를 가게 되었고 중학교 초반까지 연락이 되었는데 그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칠것 같았습니다. 보고싶어서 친구집을 찾아갔지만 제 자격지심은지 모르겠지만 너무 초라하고 작은 내가 큰 아파트 벨을 눌러 친구를 부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참 바보같았지요... 그렇게 그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커져 이성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꼭 성공해서 그 친구를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 뿐이였습니다. 저는 동성애자인가요?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저가 가야 할 길을 좀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