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웃ㅋㅋㅋ긴ㅋㅋㅋ일이 있어서 써봐여...
오늘이아닌가??어젠가??? 여튼..
저한테만 웃길지도...ㅎㅎ... 음슴체로 갈게여



오늘 6교시는 체육시간이었음.
오래달리기 연습 좀 하고 남은시간은 피구를했음.

남녀잘나눠서 팀을짜고 피구경기를 하던중
여자1이 남자1의 공에 얼굴을 직빵으로 맞음.
진짜 소리짱컸음. 

이런 상황에는 보통 짧은 사과라도 하는게 보통이지않음?
근데 남자1은 여자1에게 사과도 하지않고
"야 니 아웃이다 빨리 나가라"라고했음.

ㅋ.....? 여자1의 표정은 조금 굳었음.
피구가 아무리 사람을 맞히는 게임이라도
솔직히 얼굴에맞으면 크게다칠수도잇지않음ㅠㅠ?
근데 사과도 안한거..임... 그걸 본 여자애들은 여자1과함께 분노함

여자애들은 남자1의 뒷담을 까기시작했음.
여자애들의 특성중하나임. 뒷담도아니고 앞담도아닌거...
"얼굴에 맞은건 짧게라도 사과해야하는거아이가?ㅋ"
"맞다ㅋㅋ;; 와 사과안하노?"
이러면서 쑥덕거림.

근데 여자애들이 막 쑥덕거리는걸 남자1이 들은듯했음.

7교시가 되었음.
7교시는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시간이었음.
선생님은 센스있게 더운날에체육을한 우리들에게 빠삐코를 쏘셨음.
빠삐코를 쪽쪽빨며 애들은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공부의왕도?를 봤음.
시청도중에 선생님이 잠시 나가시자

남자1은 남자2에게 
"야 00이~ 피구가 뭐하는게임이고?"
라고함. 불길했음.
남자2:"66이~ 그것도모르나~ 피구는 사람 맞추고 죽이는 게임 아이가~~"
남자1:"아~~그렇제? 맞제?"

..ㅋ..이러면서 여자1을 슬쩍 쳐다봄
여자1은 멀리있어서 눈치를못했지만
남자1의짝인 나와 그앞에있는 여자2는 들었음.
이해한 나와 여자2는 빵터졌음.

저대화의 결론은
'피구는 사람맞추는게임인데 내가왜사과를하나'
이런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남자1이 분이아직안풀린건지 또멘트를 날림
"야 내가 와 쎈지아나~? 내가 맥이 조온나게많아서 그렇다"
"아 쓰빠ㅋㅋ 00이 내 맥부르까? 한명만있어도 다 바를꺼같은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자기들끼리 떠들고있어서 또못듣고
나랑 여자2가 또 들음.ㅋㅋㅋㅋㅋ

둘이서 완전빵ㅋㅋㅋㅋ터ㅋㅋㅋㅋ짐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둘이서웃으니까 남자1이
"야 니네 왜웃노?"
라고함.

찐찌인 나와 여자2는 자칭맥쩌는 일찐짱이 무서워서
나:"ㅋㅋㅋㅋㅋㅋ내개그가너무재밋어서ㅋㅋㅋㅋ"
친구2"맞닼ㅋㅋㅋㅋㅋ야 함 더해봐랔ㅋㅋㅋ너무웃기다"
나:"아몬두가 죽으면?ㅋㅋㅋㅋ다이아몬드!!!!"
친구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넘어갔음.
밟힐꺼같아서ㅠㅠ...저렇게 넘어감.

그리곤 일찐남자1이 무서워서 쭈구리고
빠삐코를 먹음. 끗




남자애들허세썰은 많지만 오유님들이 재미없으실듯해서...

구롬 빠이짜이찌엔....(묻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