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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상대... 그거슨 여자사람!!(꼭!! 찾고 싶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369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젠덴
추천 : 2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0/01 16:11:46
처음 이야기한 제가 어떻게든 나이를 속여보겠다며 29살을 28살이라고 뻥친것도

아름답고 예술적인 마음으로 이해해준 낯선상대 여자사람님..

23살에 미대를 다니시며 친구분들께 천상 여자라는 소리를 들으시는 여자사람님..

별 시덥지 않은 개그에도 빵빵 터져 주시며.. ㅋㅋㅋ를 남발하시어 도배 경고까지

받으셨다는 여자사람님....

회사에서 전화기까지 팀장님께 돌려놔버릴까..하는 마음이 들게했던 여자사람님..

어떻게든 네이트온 친구를 맺으려고 애쓰는 제게 네이트온은 안한다며 지옥을

구경시켜 주셨지만.. 그럼 오유에 리플놀이를 하자는 꼼수를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받아주신 여자사람님..

앞으로 절 사부로 모시겠다면서 오빠라는 단어까지 부끄럽게도 사용해주신 여자사람님..

키 169.5를 170이라고..태어나서 처음으로 속였던 제 마음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걸

여자사람님은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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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들이 혹시나.. 이인간이?? 이런 생각을 하셧다면 이제 만세를 외치셔도 됩니다.

그녀는 제 아이디를 듣지도 않고 대화를 끝내버리셨네요..

ㅜㅜ

역시 안생겨요...............

ps. 오유인들!! 혹시나 모릅니다!! 베오베에 갈수 있다면.. 그녀가 볼수 있다면!!

키 0.5cm 더 크게 하달라는 저의 기도가 이루어질수 없다해도 좋습니다!!

굽신 굽신.. 돠주세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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