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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9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Ω
추천 : 4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8/17 19:18:26
그저께 주말에 여자친구랑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다가요,
아주 귀여운 꼬맹이를 봤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말했죠.
" 아 저 꼬맹이 진짜 귀엽다.."
근데 여자친구가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하 참 진짜..
"나도 저런 아들 낳아줄 수 있는데..^^"
싱긋 웃으면서 이런 말을 하는거에요.
....헐 저 진짜 여자가 갑자기 이런 말하는거 너무 놀라서(만난지도 얼마 안됬습니다.)
그대로 화장실간다고 뻥치고 집으로 도망왔습니다.
도망오고나니까 좀 죄책감 들긴 하는데ㅡㅡ...
솔직히 저런 말 여자들 안하지 않나요 아 너무 놀랐습니다 진짜.
어떡해야하나요 연락끊는게 옳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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