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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정신을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economy_7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8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8 06:52:05
제 경험담을 적습니다. 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경제가 정상이라면 수익이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나가떨어지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비정상이란 불법의 형태로 사업을 유지하는 점이죠. 존재할 수 없는것도 아니고 이게 아주악질이라는 말은 아니나 그 모습이 정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사업이다 라는 말은 못한다는 말인데  이 말을 호주에서 현지 유학생 한국인에게 말하니

 -니가.세상을 모르는구나 

- 야 그게 나쁜거냐? 서로 돕는거야.

 - 비정상?그렇게 생각하는 네가 비정상이야 

- 저들이 불법이라고? 법적으로는 그렇지. 하지만 불법이라고 나쁘게만 말하는건 좋은게 아냐 

- 넌 네가 보스가 되면 직원에게 법정 급여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해? 

- 너는 장사하면 종업원에게 준법적으로 돈 줄거야?  

호주는 현재 법정 최저임금 시급 17달러선. 곧 23.15달러(한화 2만 2500원 가량)인데 아시안의 최저임금 미만으로 임금 지급함에(시급 12달러) 불합리하다며 워킹홀리데이 종료전 소송건 학생 이야기 할때 옹호발언 했더니 저 소리 들렀습니다.  노예는 가까운데 많아요. 세계 어디서나 해당하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이 내용이 베오베 간 글에 단 제 댓글이구요. 

 
저는 사업 초기에서은 자본의 문제로 고용 과정에서 법정임금을 주지 못하는게 가능하다 봅니다. 단 그 부분은 직원만이 아니라 경영자 스스로도 가져가야하는 리스크라고 봅니다.  그래서 규모를 키우고 법정 책임이 가능한 수준까지 오르면 그때 제대로 급여를 지급하고 밀린것도 지급하던가 다른 경제 수단으로 보상을 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지나치게 사상적이다. 이상적이다. 비판을 꾸준히 듣는 중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나쁘고 부족해도 바르게 알고, 내가 저항 못해도누군가  저항할때 지지하고 응원이라도 하는게 소심하더라도 경제를 위해선 필요한 저항이라고 보는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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