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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인터뷰 중 갑자기 퇴장, 올림픽챔피언 답지 못한 소트니코바
게시물ID : sports_79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망망고
추천 : 6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21 06:57:16
21일(한국시각)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올림픽 챔피언답지 못했다. 소트니코바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기록,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뒤 플라워세리머니가 끝나고 공식 기자회견장에 먼저 나타난 소트니코바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코치에 감사하다. 많은 팀원의 노력이 있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차례로 입장했다. 메달리스트 모두 함께 자리한 뒤에는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코스트너에게 골고루 질문이 배분됐다,

그런데 이날 인터뷰가 끝날 무렵, 김연아가 한 외국 기자로부터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고 있을 때다. 갑자기 소트니코바가 가져온 러시아 국기를 챙기더니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소트니코바의 행동에 기자회견장이 술렁였다. 기자회견장은 러시아 기자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었던 상황. 자국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잔뜩 쏠려 있는 상황에서 소트니코바가 갑자기 자리를 떴기에 인터뷰장이 어수선할 수밖에 없었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던 김연아도 갑작스러운 소트니코바의 행동에 어리둥절한 눈치였다. 

물론, 이번 대회 들어 기자회견장에서는 먼저와 인터뷰를 하고 있던 선수가 자신의 차례를 마치면 양해를 구하고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는 아무런 언질 없이 갑자기 회견장을 빠져나가 주위를 어리둥절케 만들었다. 게다가 소트니코바가 빠져나가기 전 기자회견장을 관리하는 관계자가 1~2가지 질문을 더 받고 끝내겠다고 말했던 상황이다. 소트니코바는 이날 기자회견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날 소트니코바가 보인 행동은 금메달리스트 답지 못 했다. 

소치(러시아)=정세영기자 [email protected]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396&article_id=0000174210&date=20140221&page=1

뉴스 올라왔네요 소트니코바 정말 어이없네요 화장실이 급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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