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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화경험담
게시물ID : freeboard_798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치치
추천 : 0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0 11:02:43
지난주 토토가의 영향으로 아직 향수에 젖어있는 지금 문득 어릴때이야기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지금 알바장소에 난방기가 없으니 음슴체.

그땐 핸드폰없던시절이라 집엔 삐삐랑 집전화뿐이였지만 어린 나는 사용하는게 집전화뿐이였슴.

부모님이 맞벌이셨나 어디가셨었나 무튼 집엔 유치원도 안들어간 동생과 나뿐. 
부모님은 어디가지말고 집에있으라 신신당부했지만 모태비글인 나는 그말따위 들리리가ㅋ.

늘 탈출을 감행했고 부모님은 고민끝에 한시간에 한번씩 집으로 전화를 거심.

난 그 전화로 집에있나없나 체크를 당했기에 집에서 시들해가던즁 머릿속에 잔머리가 돌아감.

집에 전화기가 두대인데 한대는 무선전화기 한대는 유선전화기. 그 때나는 무선전화기를 들고 탈출을 감행함. 이걸 들고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다가 전화오면 집이라 뻥치고 룰루랄라 난 천재ㅋ
바보였음. 그땐 그 통화거리가 있다는걸 알리가ㅋ

결국 걸림. 엄마는 돌아오셔서 왜 전화안받냐 어디갔었냐 물으셨고 난 전화안오ㅏㅆ다 우김.

전화벨소리가 울릴리가...

결국 난 실토하였고 엄마한테 혼남.
밖에 말없이 싸돌아 다녔다고ㅜ 

요즘 핸드폰 스마트폰 다 발달한 시절 가끔 그때가 그립네요. 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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