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상민 교수의 의견
“대통령에서의 권력욕이라는 것을 가장 짙게 표현하면 내가 자라던 집에 돌아가서
우리 아버지의 나라를 내가 주인으로서 지키는 것,
거기에서 내 집을 뺏겨가지고 쫓겨났을 때
그 이후에 아버지에 대해서 상당히 욕되게 한 것을 바로잡는 것”
사실 박ㄹ혜도 지금 대통령으로서의 실질적인 임기가
끝났다는 걸 아주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퇴진하지 않는 이유는
'아버지에 대해서 욕되게 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할 일이 남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버티는 동안에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으니까
이 최소한의 기간에 그 일들을 추진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 일례로 최근 논란 속에도 기어이 밀어부친 것들.
1. 역사교과서 국정화
2. 한일군사정보협정 일방 추진
3. (심지어) 박정희 기념 동상까지 광화문에 세우려 했습니다.
.
.
또 다른 일들과 나머지 계획들도 있겠지요?
그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려면 최소 12월 21일까지는 버텨야 하는 게 아닐까요?
반기문에게 바통터치하려는 꼼수도 써야 할테고...
어쨌든 당신은 조속히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 아버지를 가장 욕되게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