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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알기전 후 바뀌것들 (과 화장품!)
게시물ID : beauty_79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성과유일해
추천 : 18
조회수 : 153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8/19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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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치크팝을 눈에 바르면 어떨까? 싶어서 콜라팝을 눈두덩이에 바르고 거울을 보며 꺼이꺼이 슬퍼한 날을 기념해서
제가 가진 화장품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
 
뷰게에 정말 감사드리는게요.
 
화장품 모으고 화장을 배우면서 저도 모르게 갖고 있던 편견을 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책읽고 공부하는 수수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화장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거의 다 회사 다니면서 시작하거나 아직 안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저도 꾸미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방향도 방법도 모르고 해서 헛돈 쓴 일이 많았습니다.
화장에 관심갖고 있다는 걸 알리는 게 부끄럽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제 맨얼굴을 보이는 것 같아서요. (^^;;)
 
그런데 뷰게를 알게 되니 거창하게 화장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을 가지 않아도 저 혼자 노닥노닥 놀이처럼 화장이나 피부관리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쉬는 날 책 읽고 미드 보고 산에 가고 하던 제가 이사배님(닉언..은 아니고 이런 분 이름 말해도 되죠?^^;;) 화장 동영상 틀어놓고 구경하는
재미도 발견했고요.^^
 
인터넷에 글 남기는 거 꺼리는 제가 (옛날성격입니다;;) 용기내서 본삭금도 몇 개 걸어봤고요.^^;;;;
 
뷰게라는 곳이 처음 보는 분들과 수다떨 수 있는  편안하고 열린 카페같은 곳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런 곳 처음 봤어요.^^
 
뭣보다 제가 못생긴 사람이 아닌 걸 깨닳은 것도 기뻐요. 제 인생에서 이렇게 제 얼굴을 자주 보는 날이 없습니다.
아침에 얼굴에 비비 바르고 나가면 화장실에서  거울한 번 제대로 볼 일이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손 씻고 난 후에 거울 보면서 눈밑이 또 검어졌구나! 합니다. 입술 색도 확인하고요.
그러다보니 (물론 미인은 아니지만) 제 얼굴의 장점도 알기 시작했습니다. ^^
 
근데 제 통장이 텅장이 되었어요. 나름 차 있었는데;;;; 이건 안 감사합니다.;; 한동안 계속 비어있을 것 같아서 더 무서워요.;;;;
계속 새로 살 걸 적고 있어요;;;
(제일 무서운 건 화장품의 세계가 업데이트 된다는 겁니다;;; 왜 계속 신제품이 나오는거죠? ;; 지금 종이에 적혀있는 것만 몇 개인데요;;)
 
혹시나 저같은 화장품 세계 초보분이 계실까 해서 저도 정리겸 글 씁니다. 뷰게 알게 전후 제가 가진 화장품의 변화입니다.
뷰게 알기 전에 갖고 있던 화장품 중 생각나는 것과 지금도 갖고 있는 걸로 썼고요. 뷰게 안 후의 화장품은 .. 눈에 선합니다. 요즘 계속 화장하니까 매일 제가 뭘 갖고 있는지 보거든요. (그래도 까먹은 게 있을지도 몰라요^^)
^^
 
전 겨울 쿨톤이고 얼굴이 흰 편이고 홍조가 있습니다. 속건성 복합성이고요. ^^
그럼 시작합니다~
 
 종류
뷰게 알기 전 
뷰게 안 후
 기초관련
 스킨 로션 크림
 스킨 로션 크림(스킨푸드) + 화장솜(화장솜에 스킨을 적셔서 얼굴에 얹어서 노닥노닥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
유명한 이솔 써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선크림
 선크림 유목민
 미샤 분홍통 선크림으로 정착
(10통 넘게 쓴 듯 합니다. 얼굴에도 바르고 목에도 바르고 손에도 바르고.. 1+1때 팍팍 쟁여둡니다.)
 프라이머
 안씀
 베네핏 포어페셔널
(맥 스트롭크림이 그렇게들 좋다고 하셔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프라이머..맞나요?)
 베이스
샤넬 복숭아 메베
(너무 건조해서 사놓고 안씀
 샤넬 복숭아 메베
(피부가 괜찮은 듯해서 쓰고있음. 쪼끄만 게 안 닳네요^^)
 파운데이션
디올 누드 20
(누렁누렁해서 안 쓰고 다녔음 알고보니 제가 쿨톤이었음;;;;)
파데를 섞을 수 있다는 신세계적 발상을 보고
닥터자르트 톤업 비비 사서 섞어 발랐더니 +_+!!!
 
이거 다 쓰고 살 파데 후보가 몇 개인지..후후..알면 놀라실검미다…..
비비
이니습 롱웨어 비비
계속 쓰고 있음. 두통째.
파우더
안씀
스킨푸드 피지사케 파우더
컨실러
맥의 컨실러 (어떻게 쓰는지 모름)
아직 안 사고 있음.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비워둠.
뷰게에서 나스 컨실러가 소문이 자자해서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눈썹
슈에무라 펜슬
여전히 슈에무라 남아있음 (깎아야 쓸텐데 백화점 갈 때마다 까먹네요;;)
토니모리 눈썹펜슬 잘 쓰고 있음. 거의 다 써감
아이프라이머
아이프라이머?
에뛰드 아이프라이머 다씀.
어제 브들 1+1 결제함. (1+1 소개해주신 뷰게느님 감사합니다.^^)
눈두덩이
맥 작은 팔레트
에뛰드 섀도 몇 개
(둘 다 웜톤용 진단받고 친구에게로 감.ㅠㅠ)
여행갈 때 면세점에서 산 루나솔 섀도, 바비브라운 시멘트
우선, ①로라 메르시에 2015 팔레트를 샀읍죠;;
+ ②맥 단품 1(이름 가물가물;;) + ③맥 미니 팔레트
④톰포드팔레트
⑤바비브라운 라일락
(어제오늘 어느 뷰느님께서 샤넬 올해 가을 섀도가 그렇게 이쁘다고 하셔서..제가 보기에도 이쁘고. 웜톤용인 것 같아서 마음 접으려 했더니 그분은 쿨톤 저도 쿨톤. 그분이 어울리신다고 하시면 그분처럼 미인은 아니지만 저도 한번 도전해볼까.…. 7 7천원이라면…...그러면 내가 사려고 했던 샌들을 안 사고 한달만 더 있는 샌들로 버티면 되지 않을까 하며……고민하고 있습니다. 뷰게엔 지름신이 상주하시는 것 같아요. 어찌나 좋은 제품들을 그렇게 잘 아시는지;;;  아마 샌들용 돈을 모은다 -> 화장품 사는 데 썼다 -> 또 모은다 -> 샤넬을 산다 -> 여름이 끝난다. 이렇게 될 것 같아요;;
아이라이너
토니모리 키세스처럼 생긴 거 있었으나 못그려서 안씀. 굳음
클리오 붓펜 아이라이너 다씀!!!!!!!
눈 그릴 줄 알게 됨!!!!!!!!!!!! 역시 노력으로 안될 게 없네요. 전 아이라인이 안 어울리는 녀성인 줄 알았었어요.^
어제 새 아이라이너 개봉했습니다.^^
블러셔
맥 로지아웃룩
;;;;;;;;;;;; 한 열배 는 듯;;;
맥 로지아웃룩, 맥 스탠 바이 미
크리니크 치크팝 콜라팝, 헤더팝, 누드팝(어제도착!)
더샘 섀도 3
나스 그거요 그거 ㅅ.. -///-, 벤지풀 (뱅기타고 오는중)
하이라이터
맥 하이라이터
(다아~~같은 날 백화점 가서 영업왕 만나서 샀던 것들임)
찾는 중. (은은한 하이라이터 찾슴미당~~^^)
루나 루나(?) 눈여겨보고 있고,
어느 분이 겔랑 하이라이터 추천하셔서 검색했다가 16만원;;; 보고 인터넷 끔. 근데 슬금슬금 돈 모으고 있음;
섀딩
맥의 섀딩(하이라이터 반 섀딩반 있는 제품). (붉고 검어서 안씀) (위와동일)
미샤 샌드브라운 괜찮다고들 하셔셔 노리고 있는데 어느분은 블러셔로 쓴다고 하시고 어느분은 섀딩으로 쓴다고 하셔서 오락가락중. 추천받슙미당~)
입술
몇 개 이것저것. 베네피트 포지틴트는 두통 쓴듯
맥 루비우
입생로랑 틴트 1. (226)
디올 레드 999
토니모리 틴트
메이크업픽서
픽서?
에뛰드 픽서 (다 씀 단종ㅠㅠㅠ) -> 어디건지 모를 픽서 쓰고 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음
투쿨포스쿨 노리는 중
퍼프
안씀
다이소 똥퍼프 + 스킨푸드 웨지퍼프
브러쉬
이름모를 브러쉬세트
있었으나 쓸 줄 몰라서 안씀
피카소 파데 브러쉬, 피카소 블러셔 브러쉬
미샤 칫솔 브러쉬 (좋아서 3개 삼)
야치요 브러쉬 (이거 살 때 내가 갈 데(?) 까지 갔구나 싶었음. 브러쉬에 6만원 결제를 하다니;;
이거 사고 블러셔 맨날 바르고 다녀요!! 추천해주신 분들께 큰절 올립니다. ^^*)
 
끗~~ (오전시간을 이거 쓰느라 아주~ 알차게 보냈네요. 이제 제 할 일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충실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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