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이사를 왔어요.
저는 느낌상 음침하거나 그런거 못 느꼈고
제 동생은 자기 방에서만 자면 심한 기침과 함께잠자리가 불편하다고 해요.
(고양이 얼굴을 한 귀신 꿈도 꾸고 유체이탈같은 경험도 했다고눈 하는데...꿈이려니 합니다)
결국 제 동생은 거실에서 잡니다 ㅜㅜ
그런데, 이사 온 후로 먹을 것들이 자꾸 없어져요.
처음에는 자몽 7개가 한 번에 없어진거예요.
엄마와 저는 동생이 자취하는 친구 집에 갔다 줬나보다 했어요.
아빠는 자몽을 안 좋아하시거든요.
학교에서 돌아 온 동생한테 물어보니 안 가져 갔대요.(저는 동생이 혼날까봐 거짓말 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참기름이며 참치며 새로 산 캐찹까지....다 없어졌어요 ㅜㅜㅜㅜㅜㅜㅜ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먹을거 좋아하는 귀신이 가져갔나...
진짜 먹을 거 좋아하는 귀신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