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보기엔 그냥 힘들어하는게 아니라 

정말 위태위태위태 해요;;;;

근데 이 친구 상황이, 정말, 객관적으로도 너무 절망적인 상황이라 

어떻게 힘내라고도 말 못하겠어요 

가족을 생각해 보라는것도 답이 안되고 

돈때문에 힘든거같은데 그 액수도 어마어마한거같아서 딱히 열심히해! 이런걸로는 공허한 외침일거같고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뭐라 납득시켜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친구가 긍정적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 말도, 그냥 그저그런 공허일 뿐이고.... ㅠㅠ

너는 타인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그냥 자기는 걱정이나 끼치고 짜증이나 내게 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살다보면 좋은날 온다. 라는 거 하나만으로 어찌저찌 설득하고 있는데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힘내서 긍정적으로 잘 살고 나쁜맘 안먹게 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