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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향자 최고위원 만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798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약닭
추천 : 21
조회수 : 13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27 18:33:54
저는 양향자 최고위원이 나온 대학 혹은 대학원의 후배입니다.
 
10월달부터 최고위원님이 특강 강연자로 온다길래 미리 시간 비우고 갔는데
 
원래 최고위원님이 2부 강연자였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구린 관계로 1부 강연하실 분이 늦게 오셔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고 여러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요즘 국가 상황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젊은 시절부터 삼성 임원하던 시절,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하면서 대학원도 다니고
 
그리고 외국어도 필요해서 30대 중반에 또 학교를 들어왔던 이야기
 
짧은 시간동안 속사포처럼 이야기가 나와서 하나하나 자세히 쓰진 못하지만,
 
'이 분이 참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구나'는 분명히 느꼈습니다.
 
온갖 유리천정이란 천정은 다 깨고 다닌. 말 그대로 유리도장깨기 전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양향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긴 하지만 원외라서 비서도 없고 당에서 나오는 돈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걍 혼자 다니십니다.
 
12년 대선 때 문수르 눈 앞에서 보고나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들 직접 본 거 같습니다. 저에겐 큰 행운이 따르는 하루였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집회 땜시 동네 지역구 의원님을 거리에서 가끔 뵙습니다만, 지역구에 집회 때 같이 다니는 분들이 죄다 어르신들이라 끼는 게 좀
 
거시기 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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