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유투브로 자주 틀어놓고 일을 보는데.
어느 날 노을 뮤비속 정우성과 한지민을 보고..
' 아 이 드라마 뭘까? ' 라는 궁금증에 빠담빠담 전편을 보게 되었죠.
아.. 그런데 이게 이렇게 크게 올 줄이야..
원래 노희경 작가의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를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해서...
( 첫 자전거가 엔딩장면의 픽시 자전거를 보고 구매할정도로.. )
조인성과 송헤교 팬이 되어 한동안 빠져나오기 힘들었는데..
아... 이건.. 이건...
어제 새벽부터 봐서 지금에서야 끝났습니다.
20편을 꼬박 밤새워서 20시간 넘게 봤더니 정신 하나도 없이 어지럽기까지 한데도.
휴지 한통을 거의다 써서 얼굴이 불어 있어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죽겠어요.
아이고.. 또 몇일 동안 고생할 생각하니 참..
이 나이 먹고 여자도 아닌 남자시키가..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