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한숨도 못 잤어…
우리 아기 보고 싶다” 마지막 말 남기고
아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전화기를 귀에 대자 아기는 생글생글 웃었다. 금요일 저녁, 아내는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휴대전화의 단축번호 1번을 눌렀다. 집에 오는 시간을 물었다. “대통령이 내일 여기 내려올 것 같아. 밤샘작업을 해야 할지도 몰라. 그것 때문에 여기 사람들 신원조회까지 다 했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80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