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이 베오베에 가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여
베오베에 가도 자주 접속 못하니까 음슴체를 쓰겠음
당장 어제의 따끈한 소식부터 ㅋㅋ
어제는 오랜만에 주말 모임겸 접속해서 게임하다가 폭풍 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컴퓨터책상에서 자고 일어나니
이런상황 문자랑 카톡에는 ㄷ쟐ㅈ댜러ㅑㅓㅈㄷㄹ!! ㅄ아! 하는 누나의 폭풍문자 ㄷㄷㄷ
스샷에 보이는 0꼬꼬마0 가 누나이고 장님검투사가 매형 그리고 빵이 들어가는 저분이 큰형님 , 쏘고나니가 큰누나...[둘다 누나의 지인]
다같이 게임을 하니 특이한 에피소드들도 꽤 많이 있음
예전 디아할때 이야기인데
디아3가 처음나왔을때 " 같이하자" 라는 누나의 한마디로 인해
모두가 현금결제로 게임을 다사는 상황이 벌어짐
당시 나의 pc 는 pc방 폐업 업주에게 21만원을 주고 사온 저가의 pc였음
그걸로 맨날 바람의나라만 하고 살았는데
디아접속이 되는거임!
올ㅋ
으리를 지킨 나의 pc 하면서 본체를 쓰담쓰담 해주며 접속을 해보니
ㅋㅋㅋ 이게뭐얔ㅋㅋㅋㅋ
케릭터 몸체는 보이나 얼굴이 검정색 김발르고 나온것처럼 되있는게 아님? 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 내pc고장났나?
하고 누나한테 전화걸음
" 누나 디아가 안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주고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꺼져 그럼 하지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름신의 가호를 받고 그당시 모아놓은돈 약 70만원 + 누나의 대출금 으로
pc를 맞췄음
그리고 대망의 디아 실행 ㅋㅋㅋㅋ
정말 신세계의 그래픽을 보았음
그러자 누나의 말
"야 ㅋㅋ 라카노트 잡기 너무힘들다 접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pc왜삼?,,,,
무튼 그렇게 디아를 접고 우리의 가족들은 모두가 아바를 시작했음
올 ~ 하지만 pc를 살때 받은 큐센의 마우스는 잦은 아바 스나질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였고
서든할때 그렇게 꿈에 그리고 가지고싶었던 청축 키보드와 익스3.0 마우스를 사게되었음
우왕 신세계다 막 으리으리하당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 야 나 샷빨이 너무 안좋아 접자"
그렇게 아바또한 접고 나니..
에오스라는 게임으로 넘어갔음
에오스.. 정말 재미는 있었으나 다들 나오는 템을 나만 못맞추고 -1의 저주를 끝끝내 이기지못하였지만
정말 재밌게 즐겼었음
허나 엄청난 일이 있었으니
매형과 누나의 결혼
결혼
결혼
결혼!!
아.. 결혼식 전전날까지 우리는 에오스 인던을 달렸었고 나는 길드장으로써 열심히 길원들에게 결혼을 홍보하고다녔음
결혼식 전주.. 누나가 " 야 축의금 내기 싫으면 축하댄스해"
라는 한마디에 vj특공대에 나온 아저씨들과 임모가수의 댄스를 추게 되었고
어느덧 결혼식 당일
와 이런게 신부화장이구나
몹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구나 라고 누나를 뒤틀린 어미라고 아니 마그다 라고 놀렸는데
헐 이건 말이안되...
이럴수가..
무튼 결혼식은 여차저차해서 잘끝나고 집에가려는데
" 누나집 가자"
....
그렇게 신혼첫날밤을 끌려갔음..
어차피 같이 5년살고 지내는건데 뭘 첫날밤이냐며...
신혼집에 가서 에오스를 했음.
인던..
....무서운 사람들..
신혼부부 밤뺏어먹는 몹쓸 놈 이라는 컨셉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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