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내용 봐주시고
일본 아리아케호 침몰에 관해서 찾다보니
수심이 낮은 곳을 지나가다가 좌현으로 기울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도 아리아케호 침몰과 평행성 이론이라며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리아케호도 우현으로 틀다가 좌현이 기울어지면서 수심이 낮은 곳에서 반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완전 침몰은 아니었기에 전원 구조됬던 겁니다
여기서 저는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세월호가 만약 아리아케호의 사고를 재현하고자 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안개 때문에 2시간이 지연됬습니다
그렇다면 도착시간도 8시에서 10시로 바뀝니다
10시는 맹골수도의 정조시간입니다 유속이 느려지는 시간이죠
그리고 맹골수도는 수심이 낮습니다
만약 침몰되더라도 수심이 낮은 곳에서 침몰된다면 아무 피해없이 전원구조할 수 있었을 겁니다
밑에 사진은 침몰 하루 후 6시 경입니다
16일 8시 50분경 조류가 어땠는지 궁금해서 국립해양조사원에 들어가서
수치조류도를 찾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이트가 막혀서 볼 수 없습니다
17일까지는 잘 되던 수치조류도가 2일 사이에 막혔습니다
만약 16일 8시 50분경 수치조류도에서 조류가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이동하고
수심이 낮아지는 시기였다면 선장은 그 시기를 기다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좌현으로 기운 채로 조류를 타고 동거차도나 서거차도 근처에서 침몰한다면
섬 주변 낮은 수심으로 인해 완전 침몰하지 않을 것이고 전원구조했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선체가 뒤집힘에 따라서 위쪽으로 더 흘러가지 못한게 아닌가 합니다
정부일 수도 선장과 세모 일가 계획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정말 사고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해가 되지 않는 의문점들이 많아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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