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아이들을 잃은 부모님께 감정이입을 해서 같이 눈물흘려주고, 슬퍼합니다. 애들을 잃은 부모님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하지만 그게 지금 우리 사회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같이 슬퍼해주고 눈물흘려주고 추모식 가주고 그러면 금방 식을 감정이기 때문이에요. '아, 나는 같이 슬퍼해드렸어. 할일 다 한느낌이야' 라고 자신도 모르게 느낄 수 있어요.
우리는 부모님께 감정이입할 것이 아니라, 배안에서 죽은 희생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해야합니다.
"와...X발...나도 죽을 수 있겠다. 지금 현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나도 죽고 부모님도 죽고 내 친구들도 죽고.....다 개죽음 당할 수 있겠구나. 좆됐다."
라고 생각을 진심으로 뼈저리게 해야 지금 문제점들을 바꿀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