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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아무것도 안해줘서 아빠가 화났어요.
게시물ID : gomin_1085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이쁨
추천 : 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11 22:08:07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철이없죠.. ㅎㅎ 어린이날엔 태안까지가서 회를 먹었는데 월급이 안들어와서 어린이날엔 아무것도 못했어요. 뭐 사실 핑계죠. 아빠가 밥먹으면서 하시는 말이 '늬들이 딸맞냐? 자식맞어?' 이러면서 진짜 화나셨더라고요. 금방 풀릴줄 알았는데 친구네서 자려고 전화하니까 안된다고 '네가 한짓을 몰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돈이 없어서 그랬어, 밥사주고 영화도 보여줄려고 했어!'  라고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뷔페같은 식당에 가려니 아빠가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언니가 챙겨서 저랑 아버지 둘이 밥먹으러 갈건데 어떤 식당에 가야하나요?  그냥 몇천원짜리 국밥을 사드리긴 싫거든요. 그렇다고 패밀리레스토랑은 비싸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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