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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공포글 2
게시물ID : panic_79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e@Cat
추천 : 7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0 0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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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가정폭력
- 옆집의 여자는 늘 아이를 심하게 다룬다.
- 매일 옆집 아이의 비명과 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어.
- 특히 지난주말은 끔찍했지
- 그런데 이번주에는 한번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네?
- 참 다행이야

사춘기
- 엄마는 매번 노크도 안하고 내 방에 들어와.
- 깜짝 놀라는 것도 한두번이지 오늘은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
- 간식 같은거 필요없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 그래도 홧김에 밀어버린건 너무했을까?
- 쟁반에 과일칼을 담아왔던건 분명 엄마 잘못이지만 말야.

고층근무
- 일하다 말고 멍하니 창 밖을 보며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 우연찮게 그 순간 스쳐가던 여자와 눈이 마주쳤었지.
- 표정은 아마 웃고 있었던 것 같다.
-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가는길
- 한껏 흐드러진 그녀를 다시 만났다.
출처 아침에 문득 떠오른 소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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