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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라스트 페이지 -chapter 1-
게시물ID : freeboard_762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설가지망생
추천 : 1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1 23:21:13
Chapter 1 일기의 첫장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속에서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왔다. "잘 들어 다윗, 이 나라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도 곧 알게 될게다.
그리고 ...를 믿지마" 분명 무언가를 믿지 말라했건만 총성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
"아버지 ! 아버지 ! 돌아와요 !" .......
눈을 떠보니 세이렌 숲속 정자였었다.
"이 꿈.. 너무 자주 꾸는데..." 평소 잠을 자지 못해서인지 다윗은 요세 줄곧 같은 꿈을 꾸고있었다.
머리가 착잡해서 누워있건만 숲속 멀리서 부터  풀내음과 함께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악몽때문에 식은땀으로 젖어있던 다윗은 산들바람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어때 어처피 기다려줄 사람도 없는데.."
그렇게 생각한 다윗이었지만 나뭇감은 구해야 하므로 자리를 일어났다. "이왕 시작한거 끝을보고 다시 쉬어야겠군" 다윗은 옆에있던 낡은 도끼를 들고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그날따라 장작용으로 좋은 나무가 없어 다윗은 좀더 깊은 곳 으로 들어갔다.
처음보는 낯선길에 다윗은 이색감을 느꼈다. 세이렌 숲에 도를 트고있던 다윗이 못보던 곳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을테니까.. "세이렌 숲속에 이런곳이 있었나..?" 이윽고 점점 나무가 많아지더니 마침내 나온곳은 우거진 굵은 나무들과 엉크러진 덩쿨들이 마구섞인 늪이 나왔다. "나무는 있지만 내 도끼로는 이 굵은 나무를 못 패겠지.. 돌아가자"라고 생각했을때
 전혀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동굴하나가 다윗에 눈에 들어왔다. "마침 심심했는데 뭐라도 있으면 좋겠군"
평소 호기심 강한 다윗에 성격덕에 동굴안을 구경할수 있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잖아" 동굴안으로 몇걸음 걸어보니 더 이상 앞을 가늠하기 힘든 어두움에 다윗은 가방안에서 손전등을 꺼냈다.
나무를 구하다 해가지면 돌아가는 다윗에겐 손전등은 꼭 필요한 도구이다. 다윗은 손전등을 켜보았다. "막힌건가..?" 다윗이 기대했던 멋진 풍경과 함께 보물들이 있을것 같은 느낌은 커녕
바로앞은 무너져 내린듯한 모양새로 길이 막혀있었다. "별수있나..돌아가야지" 다윗이 혀를 끌끌차며 발길을 돌리려 했을때 지반이 약해져 있던 바닥이 아래로 무너져버렸다."으아악 ! !"
외마디와 함께 아래로 떨어진 다윗은 살아있다는 기쁨과 고장이 안난 손전등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운도 없군, 뭐 그래도 살아있으... 저건 뭐지?" 다윗에 눈에 들어온것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재단같은곳에 올려져있던 낡은 읽기 한권이였다.
"이런곳에 일기가 있다니.. 읽어볼까?"
이윽고 일기장을 펼쳐보았지만 어이없게도 일기장엔
2장의 페이지만 달랑 걸려있고 나머지는 모두 찢어져 있었다. "이게 뭐야?" 다윗은 첫장이라도 읽어보기로 했다.

이것을 읽고있다면 당신은 1페이지를 손에 넣은것 입니다. 2페이지를 찾으십시오. 1/75

다윗은 어이가 없었다 사실 어이가 없다기 보다는 무슨 임무같았기에 재미가 없진 않았던 다윗은
마침 뒤에 있던 2페이지도 읽어보기로 했다.

2페이지를 찾은걸보니 생각을 결정하셨군요
이 일기는 세상을 구할수있는 일기입니다.
앞으로 머지않아 두 차례의 전쟁이 일어날것 입니다. 이 일기엔 그 전쟁을 막을수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에 관해서도.. 2/75

"페이지 ....!" 다윗은 옛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사실 다윗이 살고있던 샤르넬 대륙은 다윗의 아버지가 통치하던 에드워드 대륙이였다.
7년전 제 2차 칸타타 협력전쟁때 페이지란 칸타타에 우두머리가 다윗의  아버지인 에드워드를 인질로 삼아 죽여버린 뒤, 무법자들의 소대륙 칸타타로 돌아가면서 다른 대륙들이 멋대로 협력전쟁을 종결시켜 버린것이다. 더군다나 에드워드 대륙은 국왕을 잃고 다윗에겐 아버지를 잃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끝으로 에드워드의 보좌관이 었던 오코노 샤르넬이 왕위를 물려받아 어부지리로 국왕이 되었다. 다윗에겐 사실 어머니도 있지않다.
다윗은 13살때 어머니가 후천적 횡경막 석화증으로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고 만것이였다. 하나밖에 없던 아버지를 죽인 페이지는 다윗에겐 충분히 증오에 대상이 될수있었다. "페이지 ! 왜 여기서 끊긴거야 
다음장을 찾아야해.." 의미없이 읽던 일기에 죽이고 싶은 칸타타에 통치자가 나오자  다윗은 흥분을 금치 못했다. "아무 힌트도 않준다는거야? 무슨 수로 다음장을 찾지..? 아마 어딘가 다음장이 있을텐데"
이윽고 다윗은 사방팔방을 찾아보거나 맨땅을 손으로 파기도하고 돌맹이를 들춰보기도 했다. 마침내 땅속에 깊이 묻혀있던 3번째 페이지를 찾을수 있었다. "페이지 관해서도 다음은 대체 뭐지 ? "

알려줄수 있습니다. 이 일기는 대륙전체의 퍼져있으며 저에 대해서는 차차 알수있을겁니다. 2차례의 전쟁중에 첫번째 전쟁은 페이지란 자가 일으킵니다. 페이지는 무법자의 도시 칸타타 소대륙의 통치자이며 칸타타에도 이 일기의 찢어진 페이지 3장이 있습니다. 페이지는 에드워드 국왕을 죽인 중범죄자이며 전설에 나오는 칸타타 대륙의 영왕인 대악마 가브리엘의 계승자라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칸타타 협력 3차 전쟁의 주범일 페이지는 아마 불의 나라인 피닉스대륙을 장소로 전쟁을 펼칠겁니다. 그 방법은 다음장에.. 3/75

"페이지 이 개자식...!" 다윗은 점점 일기에 흥미가 생기고 다음장이 궁금해졌지만 더 이상 찾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다음장은 내일 찾도록 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출구를 찾아 동굴밖으로 나와보니 해는 진지 오래였다. 다윗은 집으로 들어가 씻고 침대에 누웠지만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녀 쉽게 잠에 이르지 못하다 피곤함에 눌려 결국 곯아떨어졌다..그리곤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무언가 잘못알고 있어 ! ...를 믿지마 ! ...는 너의 ..가 아니야 ... 를 ... ... .. 믿.. ..."
악몽에서 깬 다윗은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가쁜숨을 몰아내면서 호흡을 고른 다윗은 씻기위해 욕조에 몸을 담궜다.
"뭘 믿지 말라는거지..? 아버지 뭘 말하시려는 거죠? 총성소리 때문에 들리질 않아.."
매번 꿈에 나오면 불청객은 총성소리 였었다.
"아마 전쟁중의 아버지가 나한테 했던 얘기같은데.. 2차 칸타타 협력전쟁때인가 ?"
7년전 2차 전쟁때 다윗은 14살이였다. 생각이 안나는건 어린것때문이 아니라 큰 충격을 받았던 것때문이라고 다윗은 생각했다.
"아무래도 다음장이 필요해..!" 다윗은 씻자마자 급하게 손전등과 음식만 챙긴후 어제 갔던 동굴을 찾아가 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어제와 같은 장소가 나오질 않는 것이다.
"분명 여기인데 어째서? .." 3시간쯤 비슷한 장소를 해매던 다윗은  매우 지쳐서 잠시 돌위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쉬기로 하였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 좀더 찾아봐야 하나?"
그때 눈앞에 무언가가 들어왔었다. 나무뿌리 옆에 박힌 구겨진 종이였었다.
"혹시 이건 ..?"

4번째 페이지 입니다. 5장까진 모두 이 세이렌 숲속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페이지의 전쟁을 막기 위해선 우선 불의 나라 피닉스 대륙을 찾아 맥서라는 사람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는 국왕 피닉스의 후계자 였으며 국왕 호위대 1기사단 소속 단장이고
피닉스 대륙에서 가장 강인한 군사였습니다.
맥서는 현재 칸타타의 페이지와.. 4/75

"여기서 끝이군 맥서라..."  다윗이 아는 바로는 분명 맥서 또한 마피아의 우두머리 자리를 맡고있는걸로 알고있다. 칸타타는 주로 인생의 낙오자나 탈옥수들 혹은 세계의 불만을 갖고있는자나 대륙에서 쫒겨난 자들이 집단을 이뤄생긴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소대륙이다. 칸타타엔 패거리가 4개로 나뉘는데
맥서가 이끌고 있는 맥서파, 가르티샤가 이끌고 있는 가르티샤파, 그리고 라그노고가 이끌고 있던 라그노고파 , 페이지파가 있었지만 페이지가 라그노고를 죽이고 라그노고파를 강제 통합시켜 1순위로 올랐다.이로써 세력으로선 페이지파가 1순위
2순위가 맥서고, 3순위가 가르티샤파이다.
칸타타는 매일 소규모전쟁과 테러가 판치는
유일한 분단전쟁국가이다. 그런데 맥서가 피닉스대륙의 후계자였다는게 다윗으로선 믿기지 않았다."어쨌든 5번째 종이가 이 세이렌 숲에 있다는건가?" 다윗은 찢어진 일기쪽지들을 원래 있던 책의 순서를 맞춰 겹쳐놓았다. 왠지 오기가 생겨서
75장까지 찾아내 한권으로 만들고 싶던 것이다.
"것보다 마지막 내용이 신경쓰이는군 맥서가 페이지와 무엇을 하려는걸까?"
다윗은 바지를 털고일어나 다시 주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여러장을 찾았으니 다음장도 어렵게 찾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던 다윗은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로운 자태로 걸었지만 머릿속으론 조금도 그렇지 못했다. "페이지의 전쟁을 굳이 막아야 하는건가?
내가 원하는건 페이지의 죽음인데 오히려 싸우다 죽으면 좋지 않을까? 샤르넬 대륙도 아니고 피닉스 대륙이면 나와는 상관도 없는데.."하지만 다윗은 여전히 일기는 찾아야했다. 다윗의 아버지 에드워드가 언급되고 일기를 쓴 사람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1시간을 해맸을 무렵즈음
세이렌숲에 마지막 장을 구할수 있었다.

세이렌 숲 에서의 마지막장 입니다.
맥서는 현재 칸타타에서 페이지와 추종관계의 있습니다. 외면적으로 볼때 1순위와 2순위인 페이지와 맥서가 당연히 전쟁중이라고 대륙들은 생각중이지만 내면적으로 봤을때 페이지와 맥서는 2차협력 에드워드 사건때부터 친분이 있었고, 현재 가르티샤파를 없애려는 중입니다. 7년째 전쟁중으로 보았을때 가르타샤파는 조만간 넘어갈 것이고
페이지는 맥서와 손을잡아 칸타타를 점위하고
피닉스 대륙을 공격할것입니다. 다음장은 피닉스 대륙에 샤나라는 사람에게 찾아가십시오.
5/75

"페이지만큼 맥서도 개자식이군.. 이 전쟁 막아야겠어" 하지만 다윗은 골치가 아팠다.
무슨수로 그 먼 피닉스 대륙까지 가란 말인가
물론 샤르넬 대륙과 가장 가까운 이웃대륙은
피닉스 대륙이 맞다. "지도로 봤을때나 가깝지.. 갑자기 피닉스 대륙으로 가라니.." 페이지와 맥서를 복수하고 싶은 다윗은 결정하고 피닉스 대륙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Chapter 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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