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주말 잘 지내셨나요 말씀드린대로 다시 다른 게시물로 찾아뵀습니다ㅎㅎ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탐스 쇼핑을 하러갔습니다!! 그런데!!!! 오와아아아아
탐스 매장 2층에 창고겸 커스텀을 위한 공간이 있네요!!!!
저는 커스텀 된 작품을 사는 곳인 줄 알아서 물어보니
직접 커스텀을 할 수 있게 마련해 둔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며 설명을 하면...
일층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면 창고가 보인다. 직원들분들이 일층에서 협업해서 바쁘게 움직여요
그 바로 맞은편은 화장실.
일단 깔끔하고 커스텀 작업 후 손을 씻고, 바를 수 있는 핸드크림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센스가 있는 곳
살짝 안으로 둘러보면 아티스트 들이 작업한 컬렉션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멋진 작품들. 작업을 위한 앞치마는 기본.
냉장고. 참 고마운게 커스텀을 하면서 먹으라고 포도쥬스 등 음료수가 꽉 들어 차 있고 목이 마르면 빼서 마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테이블도 깨끗하게 잘 치워져있고 의자도 편안해요 0ㅇ0 !!
물감과 다양한 붓, 연습용 탐스슈즈, 다양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ㅎㅎ
물감은 뻬뻬오. 그리고 골든의 특이한 물감들도 있어서 금색 은색등 다양한 느낌도 줄 수 있어요!
티비도 있고 ,,,,
정말 창작활동을 하기에 모든 요소들이 갖춰져있어서 간편하게 빈손으로 찾아가도
커스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만약 탐스를 신다가 다시 그리고 싶거나 있던 탐스를 가지고와서 다시 커스텀을 해도 괜찮다고 해요
일단 대전매장의 직원분, 그 분이 점장님이신진 모르겠지만
참 친절해서 있던 내내 마음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 혼자 그림그리며 일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지만 개의치 않으신 듯 행동하시고 밤에 비가오니 우산을 가져왔냐며 걱정도 해 주시는 모습도 참 좋았구요.
연필도 있고 물론 다 깎아져 있었습니다.
종이에다가 도안도 그려보고 색칠도 했어요
색칠을 위한 종이 파렛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마시고 가시면 됩니다.
바닥 마스킹을 샥 하고 연필로 살짝 스케치를 살살 구성해봅니다.
도안 생각을 하고 간 게 아니라 마무리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그냥 일단 색을 칠어요 ㅋㅋ
처음 정한 컨셉은 라임 모히또 였는데... 그냥 레몬과 잎이 되어버렸습니다.
뒤쪽은 초록색으로 색칠을 한 후 검정색 펜으로 테두리를 둘러주고 뒷 쪽은 줄무늬를 그려넣었어요
전체적으로 귀엽고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생각대로는 쉽지가 않네요 ㅎㅎ
다시 철저히 준비해서 다음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너무 친절했던 탐스매장이었구요
하나밖에 없는 나의 신발을 만드는 경험은 참 새롭네요.
다음에 탐스를 사게된다 해도 다시 찾아가게 될 매장입니다!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