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은 불과 1년 전에 무려 1300만명이 본 영화입니다.
1300만명의 가슴에 작은 불씨를 넣어줬고
1년 밖에 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잊지 않았던것이 이번 쿠데타 실패에 큰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수천명의 시민이 순식간에 국회로 달려갔으며,
계엄군으로 국회에 진입한 국군장병들은 몰려든 시민들을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태업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독재자를 넘어 王이 되려고 했던 윤석열과 그 일당들의 반란은 실패했습니다.
물론 "서울의 봄"만으로 쿠데타가 실패한건 과장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내란수괴가 계엄선포를 하는 순간
"서울의 봄"이 떠올랐다라고 증언하고 있듯이
분명 영향을 줬습니다.
"서울의 봄"에서는 1979. 12. 12.에 "이태신"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였지만,
2024. 12. 3.에는 수천명의 "이태신"이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친 영화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