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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님 보세요
게시물ID : gomin_1085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정원
추천 : 1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2 00:18:31

저의 유년기와 비슷하네요.

저도 이전에 표현방법이 다른 분들과 다르고 정적인 사람이었는데 결국 화를 내거나 그냥 자리만 채우는 사람이었거든요.

아웃사이더라고 많이 들었지만.. 앗싸말고요^^

표현이 섬세한 사람도 있고 내적으로 다져가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전 후천적으로 키워나간 부분이 독서와 운동이었습니다.

그림이나 글도 좋고 뭐든 하고 싶은 걸 하시면 표출하시면서 사람들과 유대를 나누는 것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뭔가 그 즉시 풀어나가는 것 같은 외향적이고 즉흥적인 것이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내적으로 정적인 것들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 즐기는 삶을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남들과 다른 교육 단계를 거치고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을 풀어낼때가 있었고 아직도 그런부분이 많지만

유년기 시절 나에게 가장 미안했던 것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나라는 존재를 감정이상자 혹은 정서적으로 메마른 껍데기 취급했다'는 것입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가 더 즐거울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물질적인 가치와는 비견할 수 없는 소중함이있는다는 것을

남들보다 조금 이른 나이에 알게된 이유기도 하지만 결국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불량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는 특정 상황이나 시간에 차이가 불량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 더 즐기시고 그리고 스스로 불량이라는 족쇄를 채우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누리세요~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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