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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9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inaRingo★
추천 : 11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0/13 02:06:18
제가 매일 타는 버스에는.. 모 병원앞을 지날때면.. 방송을 하곤 합니다.. 뭐 사랑과 봉사를 어쩌고 저쩌고..-_-; 그날 저는 선배 한분과.. 평소와 다름없이 버스를 타고 그 병원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방송이 나오더군요. 갑자기 선배가 저를 툭 치는겁니다-_-; 시나 : 아... 선배 왜 때리고 난리에요-_-;; 선배 : 야.. 방금 성병 검사 공짜로 해준다 안캤나? 서..성병 무료검진?-_-; 시나 : 그런소린... 버스 맨날 타고 다녀도 들어본적 없는거같은데..요?;; 선배 : 아이다 맞다!! 내가 들었다!! 시나 : 에이~ 설마요 그게 말이되요? 선배 : 내기할래? 시나 : 뭐내까요? 밥? 선배 : 점심사기 됐제? 시나 : 예 알았어요 ~ 쪽팔림을 무릎쓰고. 정말 쪽팔림을 ㅠㅠ 무릎쓰고 갔습니다. 빈곤한 학생이였기에-_-; 밥한그릇 얻어먹자싶어 갔습니다. 선배 : 야 쪽팔린다 니가 물어봐라 시나 : -_-;;; 왜 저한테 그러세요!!! 선배 : 그럼 이 선배가 가리? -_-;; 할수있습니까.. 제가 갔습니다. 카운터에 갔습니다. 간호사 : 예 어떻게 오셨어요? 시나 : 저...저기... 간호사 : *^^*예 말씀하세요 시나 : 저..저기요.. 간호사 : -.-..예 말씀하세요?-_-? 시나 : 버..버스타다가..드..들었는데요.. 서..성병 무료검사를 해준..다던..데.. 갑자기 간호사.. 열라 웃습니다... -_-;민망할정도로.. 제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그거.. 성병이 아니라 성인병인데요..^^;;; 다음부터 그 병원 못가게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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