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같은 기타주법, 핑거스타일을 아시나요?<스압>

- 최고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라고 불리우는 토미 엠마뉴엘의 대표곡 Mombasa

핑거스타일은 기타 하나와 손으로 곡의 모든 걸 표현 해내는 주법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요

쉽게 표현해서 원맨밴드처럼 혼자서 기타 하나로 북치고 장구 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ㅎㅎ

예전 영화 중에 어거스트러쉬에 꼬마가 기타 후드려 패던거 기억나시나요? 그게 바로 핑거스타일이에요!

- 스타킹에도 나왔던 기타천재에서 명실상부한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어린시절 정성하의 빅뱅 하루하루 Cover.

핑거스타일로 연주하는 방법은 클래식 기타와 비슷해요 하지만 기타 하나로

베이스 멜로디 화음 퍼커션 등 가능한 곡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려고 하기 때문에

현을 튕기는 오른손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연주하는 핑거스타일은

코드로만 연주해보신 분들이 보기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기존의 악보와 함께 타브보를 보고 곡마다 특징적인 연주법에 익숙해져야 하거든요.

- 천조국의 흔한 기타광고로 그시절 기타 좀 친다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저스틴 킹의 Phunkdified

핑거스타일은 클래식 기타와 비슷하게 기타의 6현중 위에 3현은 엄지손가락으로 베이스를 표현하고

약지를 제외한 3손가락으로 밑에 3현을 연주해서 멜로디와 화음을 연주하는 방법으로 연주해요

다만 타악기와 솔로 기타의 부분도 포함해서 연주한다는 게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장르적으로는 클래식, 컨트리, 플라멩코, 집시 기타의 범주에도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이것은 핑거스타일이 연주자가 손으로 모든 걸 표현해낸다는 그 특성 하나만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따로 장르나 스타일로 구분하기에는 무척 모호해서 원론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 국내에 인지도가 높은 오시오 코타로의 스타킹 출연영상 곡은 입문곡이자 대표곡인 Twilight의 편곡 버전

(이건 유튜브에서 보셔야겠네요..ㅠㅠ)

앞서 보았던 영상들만 보면 핑거스타일이 화려한 곡만 있는 거 같아도 감미로운 곡에서부터

클래식, 가요, 재즈, 락 등등 표현 가능한 범위는 연주법이기 때문에 무척 다양해요

이러한 스타일의 연주 방법이 있고 이렇게 귀가 즐거운 음악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는데

딱딱한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소개하고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 오시오 코타로의 Fight!

- 시이나 링고의 마루노우치 새디스틱 Cover.

- 훈훈하게 성장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마이클잭슨 Beat It Cover.

핑거스타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엔하위키: http://mirror.enha.kr/wiki/%ED%95%91%EA%B1%B0%EC%8A%A4%ED%83%80%EC%9D%BC

핑거스타일 기타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fingerstyle 를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