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에서 나온 초유 예찬설을 보고 한가지 의문점이 생김 산부인과 의사부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초유를 먹으면 좋은점을 열거하고 모든 음식에
초유를 뿌려 먹고나서 건강해졌다는 식이었씀
초유가 제품화가 된다는 것이 가능한가??? 낙농을 하시는 분들이면 잘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시스템으로 불가능함
이유는?? 젖소가 새끼를 낳고 초유가 나오는 기간 약 3~5일 이내임 이것만 따로 모아서 가공한다 어떻게?? 대부분 농장의 착유시스템은 여러대의
착유기가 한라인을 타고 한개의 냉각기로 모이게 되어있슴 그러니까 곧 유질에 상관없이 모두 섞인다는 거임 별도의 개별 착유시설을 갖는다는 것은
비용면에서 불가능에 가까움 개별착유를 했으면 개별 냉각저장 개별 집유 가공 과정을 거쳐야함 농장 규모가 아무리 커도 분만직후의 젖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1%미만이 대다수임 어미소가 천마리라는 가정하에 1년에 한마리 낳는다 치면 하루 세마리 정도라는 평균이됨 물론 분만이 몰리는 날도있고
아예 없는 날도 있슴 초유가 생산이 고르지않은데 어떻게 집유가공 한다는 거임?? 우유가 많은 날만 일하나? 소량일땐 모아놓았다 한번에 하나?
우유의 생명은 신선도임 완벽한 냉각시스템안에서 하루 이틀안에 전부 가공되어야 함
그리고 또하나 어미소가 초산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건유과정을 거친 소들이라거임 젖소들은 분만전 약60일을 우유를 짜지않음 뱃속의 송아지에게
양분이 부족해서이기도 하고 우유를 짜면 자궁이 수축 자칫하면 유산됨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자궁수축이 빠르다는 원리와 같음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
모든 젖소는 건유 시작하는날 항생제를 유방내에 직접투입함 사람과 달리 젖소는 유두공이 하나이면서 볼펜심 정도의 넓이임 이유두공에 고농축
항생제를 주입함 건유중 발생하는 유방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임 유두가 4개임 다 주입함
두달후에 어미가 새끼를 낳았다치고 유두에 주입한 항생제 어쩔거임 초유에서 제일 많이 나옴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나옴 현재우리나라에서는
송아지를 먹이고 남은 우유를 전량폐기함 예전에는 항생제 성분때문에 송아지도 안먹이고 폐기하는 경우 많았씀 항생제가 미검출될때까지 매일
검사소에 보내 확인하고 통보를 받아야 납유가능
초유분말 뭐임??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함 그냥 우유에 인공적으로 제조한 초유성분을 첨가한다는 거임??? 가격은 왜그렇게 비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의 인허가도 못받은 상태인걸로암 일반우유와 다를바 없씀 왜 비싼거냐고!!!
초유파는 업체분들 !!!
호박에 줄그어서 수박으로 파는 부업 권장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