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0여명 교통사고 보험 사기로 13억원 챙겨
가족과 친인척들끼리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보험사기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전국을 돌며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저지르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조모씨(49) 등 5명을 구속하고 조씨의 친인척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지난 1999년 7월 서울 양평동에서 차선 위반차량에 고의로 추돌 사고를 내고 31일간 입원한 것으로 속여 7개 보험사로부터 1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모두 13억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고 8500여만원의 진료비를 청구해 챙긴 현직 의사 황모씨(59)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email protected] ---------------------
전가족이 범죄자 집안이라니.. 완전 막 나가네여.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