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 정치적인 성향이 오유 성향이고, 지금까지 눈팅만하면서 지켜보기만했었는데, 점점 우리나라가 안좋아지는 분위기가 되다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대해 기대감도 큰데요...
그런데 지금 같이 살고있는 룸메 친구랑 어울리는 애들이 재밌고 사교성이랑 전공(3D 및 디지털영상)에서도 탑급이고 한 애들인데 정치얘기 안꺼내고 그냥 얘기들을 듣다보면 노무현 대통령이랑 여자들을 싫어하는성향이라는게 들리고, 일베 눈팅하는것도 개드립닷컴이랑 같이 재밌는게 올라오는 걸로 해서 가끔씩 보는 모양입니다...
위 얘기들은 그래도 안좋게 생각하진 말자 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포털얘기 할때, 예전부터 진중권vs변희재 이때부터 알게된 변희재가 만들었다는 수컷닷컴을 알려줄때 변희재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지 이러길래 속으로 '음...?'이렇게 좀 불편한게 있었습니다...
왜 이런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쓰냐하면, 제가 예전에 일베 학력인증대란때부터 보았을때, 일베가 없어지지 않는 것은 뭐 국정원이나 새누리당 이런쪽의 지원도 없지는 않겠지만, 일베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절반이 정말 고학력에다가 사회적으로 유복한 위치나 성공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겠다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아무리 오유인이나 시민단체, 정상적인 사람들이 비판을 하고 집회를 열고 사회에 대한 어떠한 행동을 옮겨도, 그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새누리당/일베 고학력자 등이 막아버리거나 매도해버리면 끝이기에 참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눈팅만 해오고, 아는 사람들 앞에선 정치얘기 먼저 안꺼냇고, 한다해도 일절만하고 안했던 저였습니다....
앞서 꺼낸 친구얘기로 돌아가면, 그런 속성을 지닌 저였기에, 대하는 것도, 정치적인 성향도, 그리고 바로 위에서 말한 속성때매 일베와 새누리당 등 그들 세력에 대해 무서움이 커져갑니다...
이런 얘기를 못하다보니 여기에 한번 넋두리로 쭉 써봅니다... 후..
물어보고 싶은걸 정리하고 끝낼게요... 정말 일베 유저들 절반의 절반, 25%정도는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이거나 고학력자인가요? 사실이라면 이들이 정치쪽과 연관되면 대물림 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