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박근혜랑 티비 토론 할때도 느꼈는데.. 박근혜 정도는 가뿐히 발라버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었는데... 문재인님은 말발이 없는게 참으로 아쉬워요..
예전 노무현 대통령 TV토론을 보면 시원 시원하고 막힘이 없어서 지지자 입장에서도 티비토론 나오기만 기다리고 맘편히 봤는데.. 문재인님은 좀 불안불안해요..ㅡ.ㅡ;; 맘편히 못보겠어요... 그게 어떤마음이냐면... 전 김연아 선수 올림픽때 경기할때도 너무 떨려서 티비를 차마 못보고 그냥 결과만 봤거든요..약간 그런 비슷한 심정이예요.
솔직히 전 오늘도 뉴스룸 못 보고 오유나 트위터 다른 싸이트 반응만 봤는데... 제가 가끔 염탐하는 국민의당지지카페에서 지금 쾌재를 부르고 있네요.. 그거 보니 더 속상하고 여기 오유도 반응이 별로인것 같아서 방송은 그냥 안보기로 했네요..
개인적인 바람은 문재인님 말하기 화법 공부 좀 많이 하셨으면.... 그게 공부로 되는게 아니겠지만..
오늘 방송 괜찮았으면.. 지지율 확 올라갔을텐데.. 괜히 손석희님도 원망스럽고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