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떨지 않고 잘하신것 같은데

그동안 문대표님 인터뷰 보면, 거의 반은 로딩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그런거에 비해 이번에는 음, 아, 어, 이 로딩시간을 많이 단축한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손석희 사장이 주로 한 질문들은 조기 대선에 관련된 게 많았습니다만, 

문대표님이 조기 대선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면, 모든 비난이 박씨아지매에서 문대표에게 모두 쏠릴텐데요

그럼, 친박만 좋은 일 시키는 거라고 봅니다만, 문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들 문재인이 전에 야당 대표 할 때부터 보셨겠지만

문대표는 깔 수 있는 패가 있을 때야 말로 저렇게 과감하게 이야기해요.

플랜이 없을리가 없어요.

문대표 스타일이 말을 많이 하지 않아요.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죠.

뒤에서 계획하는 게 있을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타이밍(문재인이 언제부터인가 이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잘 찾죠)

에 터트릴거라고 봅니다만, 문재인을 그렇게 오래 지지하면서 그 분 스타일 모릅니까.

야당에 사이다들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여론을 한번에 모으는 플랜을 터트린건 

언제나 문재인이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라면 이런 문재인에 대해서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실망했다는 분들이 많아서 의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