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즉각퇴진하면 60일내 조기대선 치뤄야 하는 것 아니냐?

( 이면에는 즉각퇴진이 되면 당신이 60일 내 치뤄지는 대선에서 제일 유리한 게 아니냐?)

 

문: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헌법에 명시된 대로 진행하는 게 옳다고 본다.

(여기서 끝냈으면 금상첨화였는데, 그 놈의 공정, 평등 같은 착한 병이 떠다님...ㅠㅠ

또 하나, 아침 조간 헤드라인이 떠다님.

"문재인! 본인이 대선에 유리해서 즉각 하야 주장! 국가적 위기는 내팽개치고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골몰" 같은.)

 

문 첨언: 국민들의 뜻을 모아 다른 방안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하야한다고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고

국가적 중대사인 대선을 공정하게 치루기 위해 야당 추천 총리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법률적으로 하야하는 시점만 한두 달 늦추는 것이

국민적 뜻이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내가 즉각퇴진을 강하게 주장하면, 내가 유리하기 때문에 남들이 뭐라 할 것이라는 걱정과 기우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 뜻을 내세우려면, 그 방법론까지 어느 정도 준비해놓고 말씀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헌번과 법률에 따른

절차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가장 옳다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셨으면 좋겠네요.

 

조금 더 절차탁마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