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협회, 축구인들 포함 이제 현실 파악을 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내일 있는 포항vs전북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생중계 전멸은 물론,
오늘자 스포츠 뉴스에도 단 한글자도 노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땅의 스포츠 채널들은 이미 특정 한 종목만 밀어주기로 작정을 했고,
한국 축구, 특히 K클래식과 챌린지는 완전히 무시해 버리기로 한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전제해 두고 K리그의 중계 문제를 해결 해 나가야 합니다.
1. 지금 유일하게 K리그를 고정 중계 해주는 sportv+ 가
일반 케이블에 포함 될때까지 기다리거나
일반 케이블에 포함될수 있게 압력 혹은 로비를 한다.
2. 케이블 스포츠 2사(kbsn, sbs sports) 중,
한군데의 특정 시간대를 구매한 후 K리그 경기를 중계 하도록 한다.
3. 케이블 방송사를 차린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1번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2번 안에 집중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번은 이미 MSL 가 효과를 본 적이 있죠.
솔직히 3번은 비용도 그렇고 가장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K리그 선수협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선수협 차원에서 1,2번 안을 고찰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되네요
제가 보기에는 이미 연맹차원에서 중계 문제에 대한 대응을 했었어야 하지만,
답이 없고, 이제라도 축구인(프로 선수) 차원에서 펀딩을 하거나 모금을 하거나 회비를 모으던가 해서
풀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연배있는 축구선수나 감독, 스탭 들의 SNS 를 통해 한번 건의를 해보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