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 선택의 순간들.. 그리고 찾아오는 아픔

'기로'#1

만난다는건 늘 그런거야
알 수 없는 기로의 끝에 서서 말해

기억과 추억은 우리의 것이지만
결국에 남는건 없어 아쉬움과 고독뿐

늘 마음이 약한쪽이 지게되는거야
그래서 더 독한 마음을 가지게 되겠지

만약 미리 내려놓을줄 알았었다면
과연 나는 너는 더 행복할 수 있었을까?

마음 약해지지 않기 위해 행동해
그러니까 나는 이만 떠나보낼 준비를해

잘가, 잘가, 잘가, 잘가, 잘가
이제 보내는건 끝에 서 있는건 나야

가시덤불 속에 집을 지었을 때
난 훗날 새로운 가시덤불을 발견하겠지

잘있어, 고마워, 행복해
언제까지나 나는 그걸원해

더 이상 나에게 약해질 곳은 없어
아마.. 그냥.. 그래.. 그런걸꺼야 분명히

만난다는건 늘 그런거야
알 수 없는 기로에 서서 보내

#2

아직도 어딘가에는
함께했던 것들이 남아있어

그녀석들을 이별하기엔
더 큰 보석을 만나야하겠지

'좋아해' 그리고 '미안해'
하지만 한가지는 기억해줬으면

우리의 만남은 결코
필연도 우연도 아니란걸
그저 당연했을뿐이라 말해

#3

못다한 말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