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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격은 신기한 일들...
게시물ID : panic_79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evv
추천 : 22
조회수 : 20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1 17:33:58
그냥 편하게 적어볼께요..
 
1

중3때인가... 꿈을 꾸었는데 너무나도 생생한꿈..

우리가 살던집에는 큰 병풍이 있었는데 꿈에서 그 병풍있는방에 내가 있었음..  꿈안에선 그방이 유난히 밝은 것처럼 보였는데

병풍뒤에서 슥하고 큰할아버지가 환한 표정으로 불쑥 나오시더군요.

그리고 웃으시면서 뭐라 대화를 하셨는데... 대화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너무나도 생생한 꿈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 어머니께 알려드렸는데..

표정이 참 안좋으시네요....

새벽에 큰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으셨다고...

나에게 할아버지 표정이 밝으시던? 물으시고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괜찮다고 하셨던 기억이...


2

내가 6살때부터 부모님 친구분 아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아무래도 둘다 외아들이다보니 형제처럼 자랐음..

고2때 어느밤... 이상하게 잠이 안오다가 11시10분쯤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서 침대에 누웠는데..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위를 눌렸는데.. 가위눌린 상황이..

딱 눕고 눈을 한번감고 떴는데 몸이 안움직이고 굳어있는거였음.. 그리고는 뒤에서 느껴지는 기척... 숨결..... 목 바로뒤에서 느껴지는 숨결은 지금도 잊을수가없음..

귀에선 이상한 여자비명소리같은데 한두명이 아니라 수십명이 합창하는듯한 소리가 들리고.. 뒤는 절대로 돌아봐서는 안된다는 느낌이 뇌리에 너무 선명히 남은채로 잠이들고..

다음날 새벽에 전화가 울려 일어났는데.. 그 동생이 어잿밤 안좋은 싸움에 휘말려 칼에 찔려 응급실이송중 죽었다더네요.. 그게 11시 반쯤이였다고...

3

20대 중반일.. 한적한 길을 혼자 세벽에 운전하고 가는데.. 

산길은 아니고 주택가도 아닌 도심에서 좀 떨어진 옆에 들판같은게 있는 국도느낌이랄까..

잘 운전하고 가는데.. 차안이 환해 지는것임... 붉은색? 주황색 비슷한 색으로 차안을 스포트라이트 맞은거처럼 차 내부가 밝아짐.. 약 10여초 그랬나....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상해서 바로 차를 돌려서 그 근방에 가서 왔다갔다 해봤는데 다신 그런 현상이 안나타 나더군요...


다른글들 보다가 제가 직접격은 일들이 생각나서 음슴체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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