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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가상 인터뷰>
게시물ID : sisa_511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dsup
추천 : 0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3 01:08:07
사회자: 흔히들 뉴욕을 빅애플이라고 한다는 사실 아마 아실 겁니다.
           정의원께서는 서울에 애칭을 붙여준다면, 혹은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면
           어떤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몽준: 국밥
 
사회자: 국밥이라....
           어떤 약칭같은 건가요?
 
정몽준: ...
 
사회자: 혹시... 국민들이 밥 걱정 없이 모두가 잘사는 도시라는 뜻의 약자로
          국밥이라 얘기하신 건가요?
 
정몽준: 미개하시긴...
           아닙니다.
 
사회자: 그럼.... 어떤 깊은 뜻이 담겨 있나요?
 
정몽준: 사회자분께선 국밥 먹을 때 같이 한 번에 안 먹고,  밥 따로 국 따로 드시나요?
           그건 맛 자체는 문제는 없겠지만, 식사 시간상 적절치 못한 취식법입니다.
           전 한 번에 말아 먹을겁니다.
           서울시..아..아니 국밥 제가! 제가 말아먹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믿어주세요~
           전 말아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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