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좋은 의도로 봐주셔서 기분이 상당히 좋긴한데...
사실은 주말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회원분들과 함께하기 위한 스티커는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스티커를 만들려는 목적중 하나인 소속감과 함께 오프 모임을 가져보고자 함이었는데...
역시나 친목관련해서는 철저한 오유라...
사실 따로 까페를 하나 만들어 볼까도 고민해봤지만 그 정도로 열정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많은 회원분들게서 걱정하신 베충의 테러 문제였는데요.
오유에 눈팅하는 베충이 많은지라 오유 스티커가 아닌것처럼 디자인을 해도 테러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티커 만들어 볼려고 했을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거였어요. 베충의 테러라니...ㅎㅎ;;
어쨌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용두사미가 되어버린거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냥 제가 맘에 드는걸로 스티커 몇장 만들어서 인증샷 정도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