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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당첨갔다가 빠꾸맞은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27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대의견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3 06:42:28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갔음.
1시간 전에 와서 표를 받아야 함.
1시간20분 전에 와서 기다림.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운이 좋아서 5분만 기다림. 늦은 사람은 10분쯤 기다렸을 듯.
밥먹고 영화관에 옴.
공짜 영화라 팝콘 콤보도 사서 만원 씀.
영화관 입장했음. 상영시간이 5분 지남. 그제야 불이 꺼짐
불 꺼진 채로 암흑 속에서 2분 정도 있었음. 사람들 이거 뭐냐고 웅성거리자 불 켜짐
지금 컴퓨터를 리부팅한다고 1~2분 있다가 상영된다고 함.
한 5분 정도 상영안되다가 직원와서 현재 상영이 불가하다고 함.
 
다른 영화를 보려면 다른 관으로 지금이라도 가려면 가라고 함. (이미 시작한 걸)
대신 앞자리 밖에 없다고 하고 모두 볼 수는 없다고 함.
어이없어서 일단 밖으로 나옴.
사람들이 뭔가 줄서있음. 일단 나도 섬.
이번엔 뒷줄인데다가 사람 빠지는 속도가 느림.
15분 정도 서있었음.
초대권을 줬음. (바로 다른 영화 보려는 사람은 별로 안보였음)
여기까지만 있었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음.
근데 어떤 아저씨가 불만이 있는 것 같았음.
'차 끌고 여기와서 밥먹고 기다렸는데 영화를 못봤다. 밥값 등을 지불하라'라는 주제였음.
내 생각에 어느정도 정당한 요구이긴 하나... 저 아저씨한테만 손해를 지급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음.
(저 아저씨가 따질 때는 80%이상이 초대권받고 간 상황)
근데 황당하게도 직원이 잠깐 20초 정도 갔다오더니 2만원을 아저씨한테 줌.
근데도 아저씨는 불만인 것 같아보여서
직원이 2만원에 초대권 준다고 함.
근데도 아저씨 불만이라서 고객들 다 끝나고 처리해준다고 했음.
 
저 아저씨만 아니었으면 그냥 가려고 했는데
영화관에 돈 낸 게 너무 아까운 거임.
저 아저씨는 영화관 수입으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근처 밥집에 2만원 낸 건데 돈 받고
나는 영화관에 수입으로 들어간 팝콘을 산거고...
만원어치 샀는데 내가 볼 때 원가 천원 정도임.
9천원 이득본 거.
팝콘 안 산 사람도 많은데 억울했음.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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