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중국 요녕성(遼寧省)의 한 마을에서 길이 16m가 넘는 거대한 뱀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뱀은 공사장 인부가 땅을 파는 작업을 하던 도중 발견됐다. 뱀을 발견한 공사장 인부는 “4일 오전 5시쯤 공사 현장서 굴착기로 땅을 파다가 피가 배어나오는 것에 놀라 주변을 살펴보자 거대한 뱀이 있었다”고 말했다. 길이 16.7m, 무게 300kg에 달하는 이 뱀은 금색으로 빛나는 비늘이 있고, 머리에는 닭의 볏과 같은 돌기가 돋아있다고 주변 목격자들은 전했다. 상처를 입은 뱀은 야생동물 보호단체 직원이 응급조치를 취하고 베이징으로 운송하던 중 죽어버렸다. 야생동물 연구전문가에 따르면 죽은 뱀의 나이는 약 140살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뱀을 발견한 인부들이 황급히 뱀 주변의 흙을 치우던 중 또 다른 거대한 뱀이 나타났는데, 인부들이 겁이 나 도망치는 사이에 이 뱀은 사라졌다. (사진=해당 보도사진) 조선닷컴 뉴스미디어부 정현상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은 뭘해도 스케일이 남달라 판타스틱!